• 정부·재계, 미 대선 캠프 접촉 신중...미의 대중관세, 부정적 영향 없을 것 판단
    한국 정부와 재계는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결과를 예단하지 않고, 신중하고 중립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14일(현지시간) 전해졌다.아울러 정부와 재계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날 발표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대폭 인상이 일단 한국에 부정적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동맹, 미 대선 결과 무관하게 제도화돼 계속 강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미 대선 결과 윤곽 나온..

  • 윤진식 무역협회회장, 미 상무부 부장관 등 면담 대미 광폭 활동
    윤진식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돈 그레이브스 상무부 부장관 등을 만나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KITA 워싱턴지부(지부장 제현정)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윤 회장은 전날 상무부에서 그레이브스 부장관을 만나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미국 수입 규제에 따른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을 전달하고 상무부의 지원을 당부했다.윤 회장은 "2023년 기준 한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약 1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한국이 미국의 지역..

  • 미, 중국산 전기차 관세 25% ->100%로
    바이든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25%에서 100%로 4배 올리는 등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 원)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대폭 인상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철강·알루미늄·리튬이온 전기차 배터리 관세는 0~7.5%에서 25%로, 태양전지·크레인·주사기·주사바늘 관세는 0~25%에서 50%로 대폭 올리기로 했다. 중국산 반도체 관세는 현재 25%에서 내년에 50%로 올라간다.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자와 기..

  • 미, 전기차 관세 100%로 4배 인상...제2차 미중 관세전쟁 가능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전기차·전기차용 배터리·반도체·태양 전지·철강·알루미늄 등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24조6510억원)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이에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위반한다고 강하게 반발하면서 제2차 관세전쟁이 시작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중국산 수입품 180억달러에 관세 대폭 인상 전기차 25% → 100%(연내), 범용 반도체 25% → 50%(2025년), 태양..

  • 백악관 "바이든, 곧 중국산 제품 새 관세 직접 발표"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 관세에 관한 새로운 방침을 직접 발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세 관련 질문에 "대통령을 앞서지않겠다"며 말을 아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대통령과 행정부가 미국 노동자와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한 관행, 과잉 생산, 시장 왜곡을 우려해왔다는 것은 비밀이 아..

  • 트럼프 해결사에서 '저격수'로…코언 "트럼프가 입막음 돈 승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의 핵심 증인인 '트럼프 해결사' 마이클 코언이 법원에 출석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였던 코언은 이날 미국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트럼프 의혹 관련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성추문 폭로를 막기 위해 금전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코언은 2016년 미국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과 성관계..

  • 12년 만에 국방장관 바꾼 푸틴… 후임엔 '경제전문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12년 만에 교체돼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 부총리가 그 직책을 맡게 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인사 교체안을 상원에 제안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쇼이구 장관은 이날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됐고, 전임 서기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의 새 직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쇼이구 전 장관은 군산 복합체도 담당한다고 크렘..

  • 이스라엘 공격 설계,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의 전략과 의도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해체'를 위한 가자지구 전쟁을 지속할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카타르·미국·이집트가 주도한 6주간의 휴전 협상이 타결된다고 해도 이는 이번 전쟁에 대한 지속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이에 이번 전쟁이 끝나는 것은 이스라엘이 휴전 협상 과정에서 종전 조건으로 제안한 하마스 고위 지도자 6명, 특히 지도자 야히야..

  • 미, 코로나19 때 고용 교직원 무더기 해고
    코로나19 기간 미국 연방정부가 K-12(유치원·초·중·고)에 쏟아 부었던 지원금이 마감되면서 미국 전역에서 교직원 해직이 잇따르고 있다. 지원금이 9월 마감되면 신입생 감소와 인플레이션 압박에 시달리는 학교는 예산 절벽에 직면하게 된다고 CNN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많은 지역 교육청에서 내년 예산 계획을 짜는 학교들이 대규모 해고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몬태나 주 미줄라 공립학교 교육청은 예산 부족으로 교사 33명과 행정직 13명..

  • 블링컨 미 국무, 이례적 강력 비판...이스라엘 "전쟁 지속"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전술이 무고한 민간인들의 끔찍한 인명 손실을 초래하면서도 하마스 지도자와 대원들을 무력화하는 데 실패해 저항을 지속시킬 수 있다고 비판했다.그럼에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스라엘 전술, 무고한 민간인 끔찍한 인명 손실 초래 불구, 하마스 무력화 실패할 것" "이스라엘, 특정 사례서 국제 인도주의..

  • 푸틴, 쇼이구 국방장관 12년만 교체...후임에 경제전문가, 이유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12년 만에 교체돼 경제 전문가인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전 제1 부총리가 그 직책을 맡게 된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인사 교체안을 상원에 제안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쇼이구 장관은 이날 국가안보회의 서기로 임명됐고, 전임 서기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의 새 직무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쇼이구 전 장관은 군산 복합체도 담당한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국방·내무·외무·비상사..

  • 세계 최초 '돼지신장 이식' 60대 남성, 2개월 만에 사망
    미국에서 신장 질환 말기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이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은 지 2개월 만에 사망했다.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인 리처드 슬레이먼이 이날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슬레이먼은 지난 3월 16일 미국 바이오기업 e제네시스의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을 이식받았다. 약 4시간의 수술 후 지난달 2일 퇴원했다.의료진은 이식한 신장이 최소 2년은 기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뇌사자..

  • 바이든 "하마스, 인질 석방하면 내일이라도 휴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면 당장 다음 날이라도 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린 선거자금 모금행사에서 "그것(휴전)은 하마스에 달려 있다"면서 "그들이 원한다면 우리는 내일이라도 그것(전쟁)을 끝낼 수 있고 휴전은 내일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미국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반대하고 있다...

  • 테슬라-월마트-BP-현대·기아 등 전세계 7개 업체, 충전망 구축 경쟁
    전 세계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북미에서 충전 네트워크 구축에 사활을 걸고 있다.장밋빛처럼 보였던 전기차 판매가 주춤한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충전소가 주유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운전자들이 특히 장거리 운행에 불안을 느끼기 때문인 만큼 충전망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에 전기차 생산과 충전망 구축에서 크게 앞서가고 있는 테슬라뿐 아니라 현대·기아차 등 후발주자들도 컨소시엄을 형성해 미국 등 북미 시장에 더 많은..

  • 강력한 태양 폭풍에 세계 곳곳 오로라 나타나
    11일(현지시간) 약 21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으로 인해 지구 곳곳에서 화려한 오로라가 관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전력망, 통신과 GPS에 경미한 혼란이 있었지만 우려했던 대규모 정전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강력한 지자기(geomagnetic) 폭풍이 이날까지 지속돼 고주파 통신과 GPS 기능저하와 불안정에 대한 예비보고가 있었다며 태양폭풍이 1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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