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유세중 총성에 몸 피해…얼굴 핏자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유세 중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군중 속에서 들린 후 무대에서 급히 퇴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경 횡단 수치 차트를 보여주고 있을 때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군중 속에서 잇따라 울렸다. 경호원들이 재빨리 트럼프를 에워싸고 피신시키는 와중에도 트럼프 전대통령은 지지자들을 향해 오른손 주먹을 뻗어 보였다. 그의 얼굴에 피가 묻은 것으로 보..

  • 이스라엘, 20년 하마스군 사령관 표적 공습..."360명 사상자"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고위 지휘관들을 제거하려고 피란민이 몰린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 360명이 나왔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다만 이번 공습의 표적이었던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와 칸유니스 여단 사령관 라파 살라메가 제거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말했다고 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전했다.이번 사태로 이집트 관리는 이..

  • 트럼프 유세중 총격…급히 몸 피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13일(현지시간) 유세를 벌이던 중 군중 속에서 총격으로 추정되는 큰 소리가 울리자 무대에서 급히 퇴장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러 차례 큰 소리가 나자 연단 밑으로 몸을 숨겼고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무대에서 철수한 뒤 급히 행사장을 떠났다.트럼프 전 대통령의 귀밑에 피가 묻어 있는 모습이 TV 중계화면에 드러나기도 했다. 그는 몸을 피하면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 영국군 정보기관 "러 5~6월에만 7만명 사상자...하루 평균 1000명 이상"
    러시아군이 5~6월에만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총 약 7만명의 사상자를 냈고, 이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군 정보기관이 분석했다.영국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DI)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일일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에서의 러시아군 하루 평균 사상자 수는 올해 5월과 6월 각각 1262명과 1163명으로 이번 분쟁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집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지난..

  • NYT '21세기 첫 25년 100대 도서'에 '파킨코', '채식주의자' 포함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장편소설 '파친코'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1세기 '첫 25년' 100대 도서에 선정됐다. NYT는 13일(현지시간) 2000년 1월 이후 나온 도서를 대상으로 21세기 '첫 25년' 100대 베스트 도서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NYT '21세기 첫 25년 100대 도서'에 이민진 '파킨코', 한강 '채식주의자' 포함 "파친코, 한국 가족 4대의 파란만..

  • '인지력 논란' 바이든, 젤렌스키엔 "푸틴" 해리스엔 "트럼프"
    고령 리스크로 인지력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연이어 말실수를 저질러 대선 후보 자격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11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폐막 단독 기자회견에서 대선 후보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 자리에서 기자가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할리우드 배우 조지..

  • 바이든, 젤렌스키 소개하며 "푸틴 대통령" 말실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지원협약 행사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소개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지원협약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며 "이제 결단력만큼 용기를 가진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이 자리를 넘기고 싶다"며 "신..

  • 한·미·일·호주·뉴질랜드, 외교장관회의 개최...5자 안보협의체 출범 가능성
    미국과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이 연내에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계기로 미국과 인·태 4개국 간 새로운 안보 협의체가 출범할지 주목된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폐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에게 미국과 인·태 4개국의..

  • TV 토론 영향 미미, 바이든-트럼프 양자 대결 박빙
    일각의 대선후보 사퇴 주장에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미국 ABC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5~9일 미국의 성인 24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자 대결 시 바이든 대통령은 46%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7%)에게 불과 1%포인트 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WP는 "이는 (지난달 27일) TV 토론..

  • 국립발레단, 미 워싱턴 강타...강수진 예술감독 "K-발레, 세계 최고"
    국립발레단이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여름밤을 강타했다.국립발레단은 10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 아이젠하워 극장에서 '백조의 호수' 그랑 파드되(2인무)·'호이 랑' 파드되·'Quartet of the Soul'·'계절: 봄'·'해적' 파드트루아·'활' 등 8편의 작품을 선보였다.'Finding Light'와 'Summer Pas de Deux from'은 워싱턴발레단의 이은원 수석무용수,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서희..

  • 6월 미 소비자물가지수 3.0%, 5월 대비 둔화...9월 금리인하에 힘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문가 예상을 밑돌며 둔화세를 보여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해졌다.미국 노동부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를 하회하는 것으로, 5월 상승률(3.3%)과 비교해 둔화한 수치다. 전월과 비교해선 물가지수가 0.1% 하락했다. 5월에는 같은 지수가 보..

  • 파월 "금리인하, 인플레 2%까지 기다리지 않을 수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사회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뿐만 아니라 둔화되는 일자리 시장에도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강화해 연준이 곧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파월 의장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 출석해 "우린 인플레이션 목표만 갖고 있는 중앙은행이 아니다. 우린 고용에 대한 책무도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앞서 9일 파월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연준이..

  • 머스크, 트위터 해고자들 7000억원 규모 퇴직금 청구 소송 승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트위터(현 X(엑스)) 직원들이 제기한 약 7000억원 규모의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이겼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방법원 트리나 톰슨 판사는 10일(현지시간) 트위터 직원들은 별도의 급여 지급 계획을 통보받았기 때문에 연방근로자퇴직소득보장법(ERISA)이 적용되지 않아 소송을 기각한다고 밝혔다.파라그 아그라왈 전 트위터 CEO를 포함한 전직 직원들은 머스크가 2022년 10월..

  • 거세지는 '바이든 사퇴론'… '우군' 펠로시·클루니도 등돌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듭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히면서 그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데도, 민주당 내 '후보 사퇴' 요구 움직임이 끝나지 않고 있다. ◇펠로시 "바이든이 결정해야"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10일(현지시간) MSNBC의 '모닝조' 프로그램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이 출마 여부 결정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 바이든 처음 만난 英 총리 "미국과 특별한 관계, 어느때보다 강력"
    키어 스타머 신임 영국 총리가 취임한 지 닷새 만인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했고 잉글랜드의 유로 2024 결승 진출을 축하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개최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자국을 방문한 스타머 총리를 이날 백악관 집무실로 초청해 미국과 영국의 역사적·문화적 유대관계 등을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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