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무진정 정자 주변에서 펼쳐진 낙화놀이…낙화봉 불꽃의 흩날림 무아지경 (無我之境)

기사승인 2024. 05. 15. 11: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3T1A4666
낙화봉에 무형유산 관계자들이 점화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20240514_193540
낙화봉에 무형유산 관계자들이 점화를 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20240514_193739
낙하봉 불꽃이 바람에 흩날리며 연못으로 떨어지는 장관이 연출되고 있다. /오성환 기자
20240514_195705
낙화봉 불꽃이 흩날리며 꽃잎되어 연못으로 낙하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함안군 괴산리 무진정(無盡亭) 주변 연못에서 14일 제31회 함안 낙화놀이 공개행사가 열렸다.

함안 낙와놀이는 2008년 경상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낙화놀이 공개행사를 보기위해 6만 여명이 몰려 교통 혼잡·휴대전화 불통 등 아수라장이 됐지만 함안군은 올해 사전 준비를 잘해 안전은 물론 쾌적한 환경에서 연못에 떨어지는 낙화봉 불꽃 흩날림을 마음껏 만끽 할 수 있었다.

함안 낙화놀이는 마을 주민이 제작한 숯가루를 한지로 돌돌 말아 만든 낙화봉에 불을 붙이는 민속놀이로 조선 선조 시기 함안군수로 부임한 정구 선생이 군민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매년 부처님 오신날에 열었다고 전해진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