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올해에도 여성 ·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5곳에 '여성생리용품 무료 자판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이 생리대를 미처 구비하지 못한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청소년수련관 · 청소년문화의집 · 시립도서관 · 근대역사박물관 · 은파호수공원 등 기존 5개 시설 외에 올해는 추가로 예술의전당 · 금강도서관 · 늘푸른도서관 · 수송동행정복지센터 · 나운3동행정복지센터 등 5개 시설의 여성화장실에 1대씩 설치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성의 건강권과 삶의 질 향상을 보장하는 군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