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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꿈의 무대 계속 뛸까, 강력의지 표명

손흥민 꿈의 무대 계속 뛸까, 강력의지 표명

기사승인 2024. 05. 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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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활약한 토트넘, 번리에 2-1 승
4위 탈환 위해 남은 2경기 총력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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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전에서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EPA 연합뉴스
손흥민(32·토트넘)이 풀타임을 뛰며 팀의 4연패를 끊는 데 기여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1일(현지시간) 영국 토트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번리와 홈경기에 선발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토트넘의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에선 손흥민의 10-10클럽(10골·10도움 이상) 가입이 기대됐지만 손흥민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무산됐다. 손흥민은 리그 1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비록 10-10클럽 가입은 무산됐지만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를 끊고 리그 5위(승점 63)를 유지했다. 4위 아스톤빌라(승점 67)와 승점 차를 4로 좁혔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UCL 본선 진출을 위해 리그 4위에 올라서야 한다. 현재 2경기를 남겨눈 토트넘으로선 자력 진출이 이미 물건너 간 상황이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아스톤빌라의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아스톤빌라가 승점 3을 보태면 승점 차가 7로 벌어져 토트넘이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승점 6을 얻더라도 리그 4위는 물건너 간다.

토트넘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큰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최근 몇 주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반등을 위한 좋은 결과를 냈다"며 "승점 3을 얻었고 이제 우리는 최대한 강력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남은 2경기에서 한 팀이 돼 모든 것을 쏟아낼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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