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준비 ‘착착’…청소년 눈높이에 맞춘다

기사승인 2024. 05. 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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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개회식 문화행사 숙박, 교통 등 준비 마무리 단계
전남도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가운데)이 2일 오전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5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25~28일)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14~17일) 준비상황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이명남 기자
전남도가 14일부터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5월 전남에서 열리는 제 53회 전국소년체전(25~28일)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14~17일)에는 청소년 선수단과 임원진 등 총 2만여명이 전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경기가 펼쳐지는 67개 전 경기장은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점검과 보완조치를 4월까지 완료했다.

또 8개 시군 13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도 현재 마무리 단계로 체전의 주인인 청소년 특성을 고려해 안전난간 설치, 선수보호시설 보강 등 세밀히 준비하고 있다.

체전의 시작을 알리는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은 14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우리들의 꿈, 피어나라 생명의 땅 전남에서'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걸그룹 퀸즈아이. 래퍼 비오 등 청소년이 선호하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흥을 돋운다는 계획이다.

체전에 맞춰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2024년 전남도 청소년박람회가 24~25일까지 목포자연사박물관 일원서 개최된다. 주 개최지인 평화광장에는 댄스 퍼레이드. 메가 페스티벌 등 케이팝과 EDM 등 최신 트랜드에 맞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돼 도내 각 시군에서도 각종 축제문화행사를 체전기간 전후로 집중개최할 예정이다.

주순선 도 관광체육국장은 "전ㄱㄱ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에 대한 실질적인 모든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며 "대회가 시작하는 날까지 현장 이주로 빈틈없이 점검해 전남을 찾은 손님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25일 부터 28일까지 1만8000여명이 참가하며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서 개최되며, 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17일까지 3500여명이 참가 5개신군 17개 경기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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