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예산서 일손 돕는다

기사승인 2024. 05. 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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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예산삽교농협이 초청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남 예산군은 삽교농협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초청으로 지난 29일 9명, 30일 11명 등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20명이 입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절근로자는 라오스 사야브리주에서 입국했다. 근로자들은 선문대학교에서 교육 후 응봉면 알토란사과마을 숙소로 이동해 각 농가에 배정돼 근로하게 된다. 근로자들은 3개월간 지역내 30여 농가에서 일손을 돕게 되며, 모두 본국에서 농업에 종사해 농사 경험이 있다.

삽교농협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사를 고용해 근로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군은 삽교농협과 협력해 계절근로자의 주거 환경 적합성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 소통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이 늘고 있으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스러운 분위기"라며 "양측 모두 만족하는 근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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