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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료계 파업 시 환자간담회 추진…“국회 적극 대처”

민주당, 의료계 파업 시 환자간담회 추진…“국회 적극 대처”

기사승인 2024. 06. 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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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송의주 기자
의료계가 18일부터 집단 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보건복지위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18일 환자와의 간담회를, 19일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긴급 현안질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등 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6일 서울의대 교수 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은 환자간담회에 이어 19일 복지위 차원 긴급 현안질의도 추진한다. 조규홍 복건복지부 장관과 이기일 제1차관, 박민수 제2차관 등에 대해 증인 출석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의료계 총 파업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국회 중재 역할에 노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며 "복지위를 중심으로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원 구성이 마무리되는대로 '2특검·4국조'를 빠르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채상병특검법'과 '김건희특검법' 등 2개 특검과,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과 양평 고속도로 특혜의혹, 동해 유전개발 의혹, 방송장악 등에 대한 4개 국정조사다.

이 수석대변인은 "우리 당은 국회법과 국민의 뜻에 따라 좌고우면 않고 지체없이 일하는 국회를 위해 원 구성을 한다는 입장"이라며 "상임위 의사일정 등을 고려해 '2특검·4국조'를 공식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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