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북한 오물 풍선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기사승인 2024. 06.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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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특사경 출동. 순찰 강화
현 상황 분석 및 상황공조, 대북전단 살포 관련 대응 방안 논의
현 위기상황 관련 긴급 대책회의
김동연 경기지사가 11일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경기도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과 관련, 경기도가 11일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대북전단 살포 예상 지역에 즉시 특별사법경찰관들을 출동시켜 순찰 및 감시를 강화 하겠다"면서 "이와 같은 조치는 단순히 대북전단에 대한 대응의 차원이 아니라 도민과 국민의 안전 그리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잇따른 북한의 오물 풍선 도발, 정부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남북 강대강 대치에 따른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한 취지다.

상황 분석과 공조 강화 방안, 대북전단 살포 관련 대응 방안,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에 따른 접적지역 도민안전대책 기관별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주요 관계관을 비롯한 경기소방재난본부장,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경찰 주요 직위자와 함께 경기북부 접경지역 시군 부단체장(파주, 김포, 포천, 연천)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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