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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올해 첫 열대야 관측…작년보다 18일 빨라

강릉서 올해 첫 열대야 관측…작년보다 18일 빨라

기사승인 2024. 06. 1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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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 대구는 더워요
지난10일 대구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초등학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올해 전국 첫 열대야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53분께 강원도 강릉에서 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며 전국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밤중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에 처음 관측된 열대야는 작년과 비교해 시기가 앞당겨졌다. 지난해 강릉에서 첫 열대야가 나타난 날은 6월 28일로 무려 18일이나 이르게 발생했다.

1912년 이후 아홉 번째로 이르게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안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밀려드는 동시에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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