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한 ‘단오축제’ 성료

기사승인 2024. 06. 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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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만들기, 줄타기, 농악단 풍물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김성제 시장 "단오축제는 축제 도시 의왕 위상 높이는데 큰 역할"
240608_제21회 의왕단오축제 (4)
김성제 의왕시장이 의왕시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 제례에서 초헌관 배례를 하고 있다. /의왕시
경기 의왕시는 지난 8일 의왕 왕송호수 공원에서 '의왕 단오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의왕 왕송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이번 단오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전통문화 대축제'를 컨셉으로, 단오의 세시풍속을 잇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단오 체험 부스와 9종의 씨름을 테마로 한 스탬프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왕소호수공원에서 개최하면서 많은 시민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잊혀져 가는 단오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의왕시 풍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 제례는 김성제 시장의 초헌관(첫 잔을 올리는 제관) 배례를 시작으로 거행됐다.

이어진 중요 무형유산 줄타기, 경기민요, 부채춤, 진도북춤, 송파산대놀이, 광명시립농악단의 풍물 공연은 단오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 시 전통문화 대표 축제인 단오축제는 축제 도시 의왕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왕단오축제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아름다운 융합을 이루어 내는 시민 화합의 축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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