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조속한 추진 정부에 건의할 것”

기사승인 2024. 06. 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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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장관, 사업에 필요한 사항 관계기관장에게 전달
박승원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7일 오후 목감천 개웅교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오른쪽 두번째)과 함께 목감천 홍수 대응 상황과 저류지 등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정부에 건의했다.

광명시는 박 시장이 지난 7일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추진 상황 점검 차 목감천 개웅교를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장관에게 목감천 하천정비사업 조속한 추진과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한 장관의 이날 목감천 방문은 박 시장이 지난 2022년 8월 16일 목감천 수해 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목감천 상류에 대규모 저류지 조성을 건의해 지난 4월에 착공한 목감천 정비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한 장관과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기관장에게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신속한 추진과 현재 표류 중인 광명시 토지주 439명에 대한 대토보상 등 원주민 재정착 지원 방안을 수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장관은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조치해 줄 것을 관계기관장에게 요구했으며, 아울러 목감천 수위가 상승하는 경우 시민의 안전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광명동 지역의 상습적인 홍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저류지 조성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고 올해 상반기 착공 및 토지 보상,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임시 저류지 준공, 목감천 AI 홍수예보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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