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중앙시장,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육성된다

기사승인 2024. 06. 0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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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억2000만원 투입…감성테마골목 조성 및 문화축제 개최
최대호 시장, 전통시장의 성공모델로 만들어지길 기대
안양중앙시장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지난 7일 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에서 참석자들과 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안양시
안양의 대표적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이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발꿈된다.

경기 안양시는 지난 7일 오후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양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 및 관광자원과 시장 고유의 장점을 살려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중앙시장에는 국비와 시비 등 총 9억2000만원이 투입돼 △결제 편의·고객 신뢰·위생환경 혁신 △상인조직 역량강화·안전한 시장환경 조성 △감성테마골목 △안양중앙문화축제(가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성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중앙시장만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서비스를 강화해 많은 고객이 찾고 즐기는 명품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통시장과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의 성공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안양중앙시장을 전국에서 으뜸가는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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