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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뱅크 CEO "네이버와 라인야후 지분 조정 협상 중"

    일본 최대 정보통신(IT) 기업인 소프트뱅크가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및 거래처 정보 대량 유출 사건과 관련해 홍역을 치르고 있는 라인야후의 지분을 한국측 합작법인 파트너인 네이버로부터 매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9일 미야자카 준이치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가 열린 2023년 회계연도 실적 발표회에서 네이버와 50%씩 출자하고 있는 라인야후(LINE Yahoo)의 중간지주회사 주식을 추가로 사들일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보..

  • 바이든 "이스라엘, 라파 공격땐 무기지원 중단"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설 경우 공격 무기와 포탄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라파로 진격한다면 나는 그들이 지금까지 라파와 다른 도시들에서 사용했던 무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비비(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시 내각에 그들이 (라파) 인구 밀집..

  • 미모의 中 젊은 피들 기층 조직에서 맹활약 화제

    중국 당정의 기층 조직에서 갓 대학을 졸업한 2000년대 출생의 이른바 미모의 링링허우(零零後) 젊은 피들이 맹활약, 화제를 부르고 있다. 더구나 이들은 국가급 미래의 주역으로 빠르게 성장할 경우 10년 이내에라도 주목을 받을 중견 젊은 피가 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양완바오(瀋陽晩報)를 비롯한 지방 유력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당정의 젊은 피로 일컬어지는 이들은 대체로 40대 전..

  • 이스라엘, 美 반대에도 라파 공격… 기로선 '76년 안보동맹'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 작전은 용납할 수 없는 '레드라인'임을 공개적으로 다시 확실하게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들이 라파에 진격한다면 무기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역사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긴밀한 안보 동맹의 하나인 양국의 76년 관계에 중대한..

  • 日 언론 "尹대통령, 한일관계 개선 지속 추진 의사 밝혀"

    NHK,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1년 9개월만에 기자회견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발전시켜나겠다고 언급한 대목을 크게 부각시켜 보도했다. 일본 공영 NHK는 9일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 현안이나 역사가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감내할 것은 감내하면서 가야 할 방향으로 가겠다"고 밝힌 대목을 전하면서 대통령 취임 이후 줄곧 비판받아온 대일 관계 개선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

  • 트럼프 당선은 中 환율에도 재앙, 경제도 휘청

    중국의 원(元)화 환율이 올해 연말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될 경우 과거 경험해 보지 못한 대재앙에 직면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경우 약간이나마 살아날 기미를 보이는 중국 경제 역시 재차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면서 허우적거릴 가능성도 높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한마디로 중국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등장은 꿈에서조차 생각하기 싫은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해도 괜찮지 않을까 보인다.베이징..

  • NHK "한중일 정상회의, 26~27일께 서울서 개최"

    한국과 중국, 일본이 3국 정상회의를 이달 말께 한국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공영 NHK가 9일 보도했다. NHK는 이날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6~27일 서울을 방문하는 일정이 유력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중일 외무장관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만나 3국 정상회의를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한다는데 합의하고 구..

  • 모디 인도 총리, 제1야당 지도자와 불법 선거자금 수수 공방

    6주간의 총선이 진행 중인 인도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연방의회 제1야당 수장 출신 하원의원이 서로를 향해 불법 선거자금 수수를 주장하며 정치적 공방전을 벌였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디 총리는 전날 텔랑가나주 유세에서 인도국민회의(INC) 총재 출신 라훌 간디 의원이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 의장과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 엔터프라이지스 회장에게서 선거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모디 총리는 유세에서 간디 의원에 관..

  • 5번째 임기 시작한 푸틴의 첫 외교행보는 '옛 소련권 챙기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옛 소련권 국가를 챙기는 것으로 다섯 번째 대통령 임기의 첫 외교행보를 시작했다. 타스통신은 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5기 시작 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회의인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새 임기 첫 외교행보를 전통적 우방 관계에 있는 옛 소련권 국가 정상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 셈이다. EAEU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등 5..

  • 문턱 더 높아진 호주 유학생 비자…은행잔고 최소 2700만원 돼야

    유학생들이 주도하는 기록적인 이민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임대료가 치솟는다는 비판이 커지면서 호주 정부가 비자 발급 조건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호주로 유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사람이 학비 마련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은행예금 잔액 최소 기준금액이 2200만원에서 2700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022년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되면서 이민자가 갑자기 유입된 것이 부동..

  • '대마 非범죄화' 태국, 2년 만에 다시 마약류 등재 추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향락용(기호용) 대마를 비(非) 범죄화 했던 태국이 2년 만에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목록에 등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로이터와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전날 엑스(X ·옛 트위터)에 "공중보건부에 대마를 다시 마약류 목록에 포함하고, 의료 목적으로만 사용을 허용하는 규정을 마련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당국에 불법 마약 거래와 관련된 범죄 행위를 억제할 것도 함께 요구했다. 세타..

  • 미국, 베트남 무역지위 '시장경제'로 상향 검토

    미국이 베트남의 무역지위를 '비시장경제(NME·Non-Market Economy)'에서 '시장경제'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오후 워싱턴DC에서 베트남의 무역지위 변경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 상무부는 7월 말까지 검토를 마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현재 베트남을 비롯해 중국·러시아·벨라루스 등 12개국을 비시장경제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미국은 이들 국가..

  • 구글 딥마인드 CEO "AI가 설계한 신약 수년 내 나올 것"

    구글의 인공지능(AI) 기업인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수년 내 AI가 처음 설계한 신약이 병원에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사비스 CEO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모델 최신 버전인 '알파폴드(AlphaFold) 3'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알파폴드는 생물학 연구에 획기적인 돌파구가 됐고, 허사비스는 구글이 1000억 달러(약 136조원)를 투자할..

  • "美 대선 무소속 케네디, 과거 뇌 기생충 발견…기억 상실"

    미국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과거 기억상실에 시달리며 뇌종양을 의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케네디 주니어가 2012년 "나는 심각한 인지장애가 있다. 단기와 장기 기억상실로 영향받고 있다"고 발언했다며 그가 2010년 심각한 기억상실에 시달려 뇌종양을 의심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당시 검사 결과 뇌에서 검은 점이 발견돼 종양을 의심했지만 의료진은 해당 부위가..

  • 속절없이 녹아내리는 남미의 산악빙하…“엘니뇨 영향”

    남미의 산악빙하가 녹아내리면서 짧게는 수백 년 동안 감춰져 있던 고산지대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지금 같은 속도로 빙하가 녹는다면 남미에서 산악빙하를 볼 수 있는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이 나온다. 빙하를 걷어내고 장난을 치는 주범은 온도를 높이는 엘니뇨다. 9일 AFP통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보카야주(州) 시에라네바다 국립공원 내 리투쿠바 블랑코 산악빙하가 녹아 검붉은 바위 밑바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빙하가 녹아내리기 시작한 곳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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