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52% >바이든 47%…암살미수 후 격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암살 미수 사건을 겪은 후 지지율이 더 올라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는 미국 CBS 방송 여론조사가 18일(현지시간) 발표됐다.여론조사(오차 범위±2.7%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전국단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52%, 바이든 대통령은 47%를 기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5% 포인트 앞섰다. 이 수치는 암살 미수 사건 이전인 지난 3일 조사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율이 2%포인트(50%→5..

  • 펠로시 "바이든, 후보 포기 쪽으로 가까워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대선 후보 포기를 결심하는 쪽으로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낸시 펠로시 전 미 하원의장이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펠로시 전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재선 도전을 포기하라는 민주당 하원의원들의 입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WP는 펠로시 전 의장이 캘리포니아주 민주당원들과 일부 하원 지도부 의원들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심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

  • 바이든, 대선 출마 포기 선언하나...WP "펠로시 '바이든 출마 포기 결심 가까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81)이 대선 출마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 포기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온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그가 11월 5일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할 수도 있고, 많은 당원의 증가하는 요구에 굴복해 대선에서 물러나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4명의 측근이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한 인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현실'을 수용하기 시작했다며 그가 카멀..

  • 밴스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 트럼프보다 강한 '미국 우선주의' 강조
    J.D. 밴스 미국 공화당 부통령 후보는 17일(현지시간) 대선후보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창하는 '미국 우선주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연방상원의원(오하이오주)인 밴스 후보는 이날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 진행된 공화당 전당대회 3일째 마지막 연설자로 나서 행한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불법 이민 비판·러스트벨트(rust belt·미국 동북부 쇠락한 공업지대) 부흥·동맹의 안보 비용 부담 등 트럼프 전..

  • 뉴욕증시, 기술주 투매…반도체주 최악의 하루
    뉴욕증시에서 17일(현지시간) 올해 랠리를 이끌었던 대형기술주에 대한 투매가 벌어지면서 나스닥이 폭락했다.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12.42포인트(2.77%) 급락한 17,996.92에 장을 마쳤다. 2022년 12월 이후 최악의 하루였다. S&P 500은 1.4%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를 매도한 자금이 우량주로 유입되면서 다우지수는 0.6% 상승 마감하면서 처음으로 4만1000선을 넘었다. 4만선을 처음 돌파한지 정확히 두 달 만이..

  • 한 방산업체, 미 무기·시설 보수 참여 기회 연내 열릴 가능성
    한국 방위산업 업체가 주한미군 등 전 세계에 배치된 미군들의 무기 및 시설 보수에 참여하는 방안이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언론 라운드테이블에서 국방부와 미군 사령부, 미국의 군수 파트너들 사이에서 철저한 국내 양자 관계로 유지해 온 무기 및 시설 보수·유지에 동맹국을 참여시키는 '지역 지속가능성 프레임워크(RS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내에 주한미군을 관장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시작으로 전..

  • 바이든, 코로나19 확진...유세 중단...후보 '사퇴' 논란 확대 제한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했다.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예정됐던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질 예정이던 라틴계 미국인 단체 유니도스유에스(UnidosUS) 연례 회의 연설 일정을 취소하고, 전용기 '에어포스원'과 전용 헬기 '마린원'으로 이날 저녁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에 도착했다.대통령 주치의는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1차 접종했으며 질병통제예방센터..

  • 미 TV 아카데미 '에미상' 후보작에 탈북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영화 '아이언맨'과 '셜록홈즈'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이 연출한 미국 드라마 '동조자'로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고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 목록에 따르면 다우니 주니어는 HBO 채널에서 방영된 '동조자'로 미니시리즈 남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다우니 주니어는 '동조자'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과 하원..

  • 미 민주당, 8월 7일까지 바이든 대선후보 확정...NYT "후보 제외 방법 없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내외 일각의 후보직 사퇴 주장에도 불구하고 늦어도 다음달 7일(현지시간)까지 대선후보로 확정될 전망이다.민주당전국위원회(DNC) 규칙위원회는 17일 전대 규칙위원 186명에게 보내 서한에서 8월 1일 이전에는 화상 투표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오하이오주 후보 등록 마감일인 8월 7일 이전에 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민주당, 8월 7일까지 바이든 대통령 대선후..

  • 미 한국계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체포...대가받고 한국 정부 지원 혐의
    미국 사법당국은 1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 활동을 하고, 뇌물성 대가를 받은 혐의로 기소한 한국계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전날 체포했다고 밝혔다.미국 국무부는 이날 테리 연구원 기소와 관련한 질문에 그가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외국대리인등록법(FARA)을 법무부가 집행하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 뉴욕 지검장 "테리, 입지와 영향력 한국 정부에 팔아넘긴 혐의...명품 선물·고가..

  • 한국 정부에 편의 제공 혐의 수미 테리 공소장 보니...'뇌물' 수수 사진까지 공개
    미국 검찰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의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에 대한 공소장을 16일(현지시간) 공개했다.31쪽에 이르는 이 공소장에는 테리 연구원이 2008년 CIA를 떠난 5년 후인 2013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주뉴욕 유엔 한국대표부와 워싱턴 D.C. 한국대사관에 외교관 신분으로 파견돼 있는 한국 국가정보원(NIS) 요원들의 요청을 수용한 대가로 고가의 의류·핸드백, 고액의 연구비와 고급 식..

  • 총격범 건물에 저격수 없었던 이유…경호국장 "지붕 경사져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총격범 토마스 매슈 크룩스가 있던 건물에는 저격수가 배치되지 않은 이유에 관한 경호 책임자의 발언이 나왔다.킴벌리 치틀 미국 비밀경호국(SS) 국장은 15일 저녁(현지시간) 진행된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 피격 사건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라며 입장을 밝혔다.총격범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불과 400~500피트(약 120~150m) 떨어진 건물에 있었음..

  • 트럼프 정적에서 다시 충신으로…헤일리 "강력 지지"
    '트럼프의 정적'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한다며 국가의 이익을 위해 당과 단결할 것을 촉구했다.헤일리 전 대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이틀째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사로 무대에 올라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관중의 환호, 박수와 함께 약간의 야유를 받으며 올라선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빈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한 가지..

  • 美, 북 전문가 수미 테리 "한국에 정보 유출" 기소
    미국 뉴욕 연방검찰이 16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출신 북한 전문가인 수미 테리(한국명 김수미)를 한국 정부를 위해 정보 수집 등을 한 혐의로 기소했다.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 등이 확인한 기소장에 따르면 테리는 CIA를 떠난 지 5년 후인 2013년 6월부터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 외교관으로 위장한 정보요원과 접촉해오며 미국법상 요구되는 외국 대리인 등록을 하지 않은 채 약 10년간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한..

  • 머스크 "X와 스페이스X 본사, 텍사스로 옮기겠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소유한 회사 엑스(X, 옛 트위터)와 스페이스X의 본사를 텍사스로 옮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스페이스X 본사를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텍사스주 스타베이스로 옮길 것"이라며 "X 본사도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가 X와 스페이스X 본사의 텍사스 이전 방침을 밝힌 이유는 최근 캘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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