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사퇴·해리스 지지한 날, 민주당 기부금 10배 폭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발표한 21일(현지시간) 민주당 주요 후원 사이트에 모인 기부금이 5000만달러(694억원)를 넘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2일 보도했다.NYT는 민주당 후원 사이트인 액트블루(ActBlue)의 기부금 내역을 분석해 이같이 전하고, 이는 일일 기준 2020년 대선 이후 민주당에 대한 온라인 기부 최고액이고, 역대 세번째로 많은 액수라고 평가했다.이 신문은 바이든 대통령이 사..

  • '중도하차' 바이든… '총알 탄' 트럼프 흔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 투표 107일을 앞두고 민주당 후보직을 사퇴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미국 대선판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유세 중 피격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진 지 8일 만에 또다시 판세를 뒤흔들 변수가 돌출한 것이다.이날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대선 유력후보들이 잇달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면서 11월..

  • "트럼프 이기겠다"… 여성·흑인·아시안 '3중 유리천장' 깨고 구원등판 유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를 전격 발표하면서 '특출난 파트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선언하자 해리스 부통령은 지체 없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올린 후보직 사퇴 성명에서 "모든 일에서 특출난 파트너로 있어 온 해리스 부통령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가 곧이어 올린 성명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 美 대통령 56년 만에 재선 포기… 공식지명 앞두고는 최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선 경선까지 통과하고 당의 후보 공식 지명 직전 낙마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지난 3월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대의원 과반을 확보했고 다음 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식 후보 선출 절차만 남았지만 마지막 문턱 앞에서 좌절했다. 미국에서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노리다 하차한 것은 56년 만이다. 특히 고령에 따른 건강 문제 및 인지력 부족 논란으로 압박을 받은 끝에 물러난 것은 초유의..

  • 해리스 추대냐, 미니경선이냐… 4600명 대의원 손에 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를 선언한 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 데 이어 민주당 유력 '잠룡'들도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바이든 대통령의 '대체' 후보로 거론됐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지사,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지사 등 민주당 유력 정치인, 연방의회 내 의원 단체인 진보 코커스·의회 흑인 코커스(CBC)·신민주..

  • 유럽 "바이든 결단 존중"… 中 "트럼프 대망론 한풀 꺾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재선 도전 포기를 선언한 데 대해 유럽 등 해외 정상들은 그의 어려운 결단을 존중한다며 격려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즉각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한 투쟁에 대해 초당적이고 변함없이 지지해 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강력한 결정이 내려졌고 이는 어려운 시기에 대응해..

  • 트럼프 "해리스, 이기기 더 쉽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사퇴를 전격 발표한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다면 "바이든보다 이기기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CNN과 전화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단연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도 "부패한 조 바이든은 대선 출마에 부적합했다"..

  •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대세론' 불구 변수 없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를 선언한 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이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바이든 대통령의 '대체' 후보로 거론됐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지사,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지사 등 민주당 유력 정치인, 연방의회 내 의원 단체인 진보 코커스·의회 흑인 코커스(CBC)·신민주연합(NCC)의 지도부 등 다수의 의원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민주당 대..

  • 바이든 후보직 사퇴로 미 대선 트럼프-해리스 대결 가능성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를 전격 발표하면서 11월 5일 대선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 대결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과반 대의원을 확보해 전당대회에서 공식 선출되는 절차만을 남겨 놓고..

  • 트럼프 "해리스, 더 쉽다"…공화 하원의장 "바이든, 사임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대선 후보 사퇴를 전격 발표한 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보가 된다면 "바이든 보다 이기기 더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CNN과 전화통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단연코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도 "부패한 조 바이든은 대선 출마에 부적합했다"면서 "그는 확실히 (대통령직을) 수..

  • '완주' 의지 바이든 전격 사퇴 배경...'상하원 대부분 이탈'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을 확보하고도 2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7일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 토론에서 '패배'한 이후 당 내외에서 불거진 사퇴 압박을 반(反)미국 민주주의라며 완주 의지를 밝힌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나이'였다.◇ 바이든 대통령, 대선후보직 전격 사퇴....

  • 최초 여성·흑인·아시아계 미 부통령 해리스, 첫 여성·두번째 흑인 대통령되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를 전격 발표하면서 '특출난 파트너'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후보직 사퇴 성명에서 "모든 일에서 특출난 파트너로 있어 온 해리스 부통령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가 곧이어 올린 성명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선후보직 사퇴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해리스..

  • 바이든 후보 사퇴, 해리스 지지 선언...미 대선, 해리스-트럼프 대결 압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후보직 사퇴를 전격 발표하면서 11월 5일 대선은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 대결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재선을 추구하는 게 내 의사였지만, 난 내가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서 내 의무를 다하는 데 오로지 집중하는 게 내 정당과 나라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 바이든 대통령, 대선후보 전격 사퇴...NYT "바이든, 해리스 지지 선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후보에서 전격 사퇴했다.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대선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지지하는 후보를 밝히지 않았다. 향후 민주당 지도부 등과 논의 과정을 통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후보로 낙점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퇴는 지난달 27일 첫 대선후보 토론 이후 강해진 당내 사퇴 요구뿐 아니라 지난 17일..

  • 트럼프, 부실 경호 지적 "아무도 말해주지 않아…실수라고 생각"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암살 시도를 사전에 막지 못한 비밀경호국(SS)의 부실 경호에 문제를 제기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일부가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러닝메이트 J.D. 밴스와 함께 출연해 지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겪은 피격 사건과 관련된 견해를 밝혔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SS로부터 총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에 관한 주의를 받지 못했다고 하자 사회자는 "실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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