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뷰티 디바이스와 시너지” 에이피알, 화장품 경쟁력 확보로 ‘완전체’ 도약

“뷰티 디바이스와 시너지” 에이피알, 화장품 경쟁력 확보로 ‘완전체’ 도약

기사승인 2024. 07. 03. 16: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화장품부문 1Q 매출 1년새 36% ↑
글로벌 시장 확장 등으로 성장세 지속
화면 캡처 2024-07-03 164450
에이피알이 브랜드 '메디큐브'의 선전 등을 앞세워 화장품사업의 호조를 지속한다. 사진은 메디큐브의 스킨케어 제품'제로모공패드 2.0'/사진 =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로 알려진 에이피알이 화장품사업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뷰티 완전체'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도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뷰티 디바이스사업과의 시너지를 꾀하는 한편, 제품 다각화로 경쟁력을 확보한다.

3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화장품 및 뷰티부문 매출은 654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36.6% 성장했다. 이는 같은 기간 30%의 신장률을 기록한 뷰티 디바이스사업을 웃도는 수준이다.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부문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분기 39.2%에서 43.9%로 4.7% 포인트 증가했다. 이로써 해당 부문은 44.8%의 비중을 기록한 뷰티 디바이스사업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회사의 또 다른 주력 수익원으로 자리잡았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로 브랜드 '메디큐브' 화장품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다"며 "여기에 또 다른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 스킨'의 성장이 더해지며 큰 폭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화장품부문이 뷰티 디바이스부문 못지않은 영향력을 갖추게되자 에이피알은 그 기세를 잇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회사의 주력 뷰티 브랜드인 메디큐브의 경우, 글로벌 시장 확장과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올해 과제로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은 세계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오프라인은 체험 요소를 강화한 매장 오픈으로 공략에 나선다.

그중 스킨케어 제품인 '제로모공패드2.0'은 지난달 아마존 내 '토너&화장수' 카테고리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청신호를 켰다. 제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5만개 이상 판매되며 해외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출시로 양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앞서 회사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론칭 이후 해당 제품들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글루타치온 글로우 앰플' 등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한편, 고기능 저자극 뷰티를 지향하는 브랜드 에이프릴 스킨에서는 '히어로쿠션' 등으로 대표되는 기존 인기 제품과 신제품과의 조화를 시도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