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북핵, 문재인 '방어용'...펜스 '공격용'...문, 뭐든 할까봐 걱정"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참모들은 북한의 핵무장이 방어용이라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주장에 공격용일 수 있다고 반박했고, 대북제재 등을 놓고 문재인 정부와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첫해인 2017년 대북제재 무용론을 주장하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 가능성을 거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는 27일..

  • 이스라엘군, 하마스 납치 50대 남성 가자지구 터널서 구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됐던 50대 남성을 구출했다.이스라엘군은 27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샤예테트13·야할롬 등 특수부대와 401기갑여단,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 등이 참여한 작전을 통해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때 납치된 카이드 파르한 알카디(52)를 구출했다고 밝혔다. 알카디는 이스라엘 남부 라하트 인근 아랍 소수민족 베두인족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때 인질이 된 약 250..

  • 미 대선 TV토론 '마이크 음소거'규정 신경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는 9월1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TV토론에서 발언순서가 아닐 때 마이크를 꺼놓는 규정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토론방식을 놓고 캠프측은 으레 옥신각신하지만 양 캠프는 특히 내달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TV토론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야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번 대선 첫 토론을 벌였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토론 참패 뒤 낙마했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투르스소셜에..

  • 부시·매케인 등 공화당 유력인사 참모들, 트럼프 외면하고 해리스 지지 선언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고(故)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 밋 롬니 상원의원 등과 함께 일했던 미국 공화당 유력인사 200여명이 같은 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외면하고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26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입수한 해리스 부통령 지지 공개 서한에는 부시 전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 5명 이상을 포함해 총 238명이 서명했다. 이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

  • "미 정부, 10조원 규모 현대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환경 허가 재검토"
    미국 연방 정부가 76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환경 허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미 육군 공병대(USACE)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건설하고 있는 현대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 민원을 접수해 재평가에 동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USACE는 자국 내 건설 사업과 관련된 환경허가권을 갖고 있다.USACE는 현대차..

  • 트럼프, 나토 회원국 방위비 지출 'GDP 3%'로 인상 요구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다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지출 증액을 요구하고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에 참석,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나토 국가가 반드시 GDP(국내총생산)의 3%를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언급한 목표 수치 3%에 대해 "이는 대..

  • 리비아 생산 축소· 중동 긴장… 국제유가 3%대 급등
    리비아가 석유생산 축소를 발표하고 중동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3% 넘게 급등했다. 이날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81.43달러로 2.41달러(3.05%) 상승 마감했으며, 미국 원유 선물은 2.59달러(3.5%) 상승한 배럴당 77.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대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16일 이후 10일 만이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

  • 우크라전쟁 중 급성장 텔레그램, CEO 체포로 강력한 개인정보보호 흔들리나
    텔레그램을 만든 러시아 출신 파벨 두로프(39)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수사 당국에 체포되면서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중 크게 성장한 이 소셜미디어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6일 "두로프 CEO의 체포로 전쟁을 기록하는 주요 매체로서 텔레그램의 위상이 위협받고 있다"며 "일부 분석가들은 그의 체포로 텔레그램의 자금 조달이 복잡해질 수 있고, 향후 재정적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

  • 애플, 아이폰16 내달 9일 공개
    애플이 내달 9일(현지시간)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은 9월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10일 오전 2시)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 공개 특별 이벤트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아이폰16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이 핵심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애플은 지난 6월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에 적용할 다양한 생성형 AI 기능을 발표했다. AI로 이모지를 생산하는 젠모지(..

  • 우크라 "자체 개발 장거리 로켓드론, 러 후방 공격 게임 체인저"
    우크라이나는 26일(현지시간) 자체 개발한 장거리 로켓 드론(무인기) 팔랴니치아가 동맹국의 허가 없이 러시아 영토 먼 후방까지 타격, 이 전쟁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러시아는 이날 230발이 넘는 미사일과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격해 수십명의 사상자를 내고, 에너지 기반 시설을 파괴했다.◇ 우크라 기술장관 "자체 개발 장거리 로켓 드론 팔랴니치아, 게임 체인저...러 먼 후방 공격 가능성 열려" 러군 대규모 공습에 우크..

  • 미 원전기업, 한수원 원전 건설 수주 방해 위해 체코 정부에 진정서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는 26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KHNP)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수주를 방해하기 위해 체코 정부에 직접 항의했다고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이날 체코전력공사(CEZ)가 한수원을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체코 반독점국에 진정(appeal)을 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웨스팅하우스는 원전 입찰에 참가하는 사업자는 원전 기술을 CEZ와 현지 공급업..

  • 경상국립대·창원대 연수단, 미 혁신의 전당 특허청·국립보건원·FDA서 얻은 것은?
    미국의 혁신과 발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 중 하나가 지식재산권 보호다. 공화당과 민주당 등 정파와 관계없이 연방 행정부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하는 이유다.이러한 지식재산권 보호는 미국 건국과 함께 시작됐다.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의 특허청에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1790년 7월 31일 서명한 특허권이 보관돼 있고, 그 복사본이 도서관에 전시돼 있다.◇ 미국 혁신의 전당 특허청·..

  • 베이브 루스 '예고 홈런' 유니폼 320억원 낙찰…스포츠용품 사상 최고액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야구선수였던 베이브 루스의 유니폼이 전 세계 스포츠용품 경매 사상 최고액으로 낙찰됐다.루스가 1932년 10월 열린 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입었던 뉴욕 양키스 등번호 3번 유니폼은 25일(현지시간) 미국 경매회사 헤리티지 옥션스에서 2412만 달러(약 320억원)에 낙찰됐다고 이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해당 유니폼은 루스뿐만 아니라 미국 야구 역사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루스는 1932년..

  • 해리스 캠프 "선거자금 7000억원 모금"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프는 선거운동 자금 총 5억4000만 달러(약 7176억원)을 모았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리스 캠프는 지난 7월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후보를 사퇴하고 해리스 지지를 선언한 뒤 곧바로 선거운동에 뛰어들어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선거자금 모금도 순풍을 탔다.지난 주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개최된 민주당 전당대회(NSC) 기간 중 해리스 캠프에는 기부금이 쇄도..

  • 이스라엘-헤즈볼라, 대규모 공습 후 확전 자제 모드..."전쟁 원치 않아"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25일 새벽(현지시간) 대규모 공습을 주고받은 후 중동 분쟁으로의 확전을 회피하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공격 조짐을 포착했다며 전투기 약 100대 등을 동원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 표적을 선제 타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320발이 넘는 로켓과 드론(무인기)으로 응수하면서 지난달 30일 군 최고 사령관 푸아드 슈크르가 살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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