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중위가구 소득 8만600달러, 4%p 상승...빈곤층 3만900달러
    지난해 미국 중위 가구 소득이 전년 대비 상승해 8만달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식 빈곤율도 전년 대비 0.4%포인트 하락해 11.1%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중위 가구 소득, 8만600달러...전년 대비 4.0%포인트 상승 아시아계 11만2800달러, 백인 8만4630달러, 히스패닉 6만5540달러, 흑인 5만6490달러미국 인구조사국(USCB)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2023년 실질 중위 가구 소득이..

  • 미 상무부, HBM·커넥티드 차량 품목, 중국 수출 규제에 한국 참여 요청
    미국 상무부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양자 컴퓨팅·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3D 프린팅, 그리고 커넥티드 차량 관련 품목에 대한 대(對)중국 규제에 한국의 참여를 요청했다.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에서 미국과 유사한 입장의 국가들이 미국과 미국 동맹을 방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2~23일 AI 역량과 관련된 첨단 반..

  • 11일 오전 10시 해리스-트럼프 토론, 필승 전략과 규칙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 오후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두 후보 간 첫 TV 토론을 벌인다.이번 토론은 ABC뉴스의 간판 앵커 데이비드 뮤어와 린지 데이비스가 사회 및 질문자 역할을 하며 무청중 상태에서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진행된다.◇ 해리스-트럼프 첫 TV 토론...첫 직접 대면해..

  • "미 대법원 소수인종 우대 대입정책 위헌 결정 후 흑인 신입생 등록률 하락"
    미국 연방대법원이 미국 대학 입학 전형 때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후 미국 일부 대학에서 흑인 신학생의 등록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방대법원이 지난해 6월 29일 어퍼머티브 액션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지 1년이 지난 후 20여개 대학 1학년의 인종 구성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일부 대학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몇몇 대..

  • 이스라엘 싱크탱크 "헤즈볼라 161km 터널망, 북한 '땅굴' 기반"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 구축한 터널망이 북한의 작전 청사진 '땅굴'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이스라엘 싱크탱크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폭스는 이같이 전하고, 오랫동안 이란의 지원을 받아온 이슬람 시아파 테러 조직 헤즈볼라가 지난 20년 동안 레바논 남부에 걸쳐 총 100마일(161km)가 넘는 터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알마(Alma) 보고서 "헤즈볼라, 2006년 이후..

  • '마약거래 사형' 주장하던 트럼프 "21세 이상 소량 대마 허용해야"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1세 이상 성인에게 마약 이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개인적 용도로 소량의 마리화나(대마)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성인을 불필요하게 체포하고 구금하는 것을 끝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남겼다.그는 21세 이상에게 마리화나를 최대 3온스(약 85g) 구매해 소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대해 오는..

  • '다스 베이더' 성우 겸 명배우 제임스 얼 존스 별세
    심각한 말더듬을 극복하고 할리우드 SF영화 시리즈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 역 성우로도 명성을 떨친 배우 제임스 얼 존스가 93세로 별세했다. 그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허드슨 밸리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는데 사인은 즉시 밝혀지지 않았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그는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흑인 배우로서는 드물게 1965년 미국 TV드라마에 고정 출연하며 에미상 2차례, 골든 글로브상, 토니상 2차례를 수상했다. 또 명예..

  • 애플, 아이폰16 공개… 20일 韓·美 등 동시 출시
    애플이 9일(현지시간) 하드웨어가 소폭 업그레이드 된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향후 인공지능(AI)기능 탑재 계획을 밝혔다.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아이폰16, 애플워치와 에어팟 이어버드 최신 버전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자사 기기에 탑재할 AI 기능을 소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아이폰16이 애초부터 AI를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며 이 기능은 소..

  • 해리스 정책개요 "미국 동맹관계 강화...해리스, 한국 DMZ 방문"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면 미국의 동맹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한국 비무장지대(DMZ) 방문 사실을 언급했다.해리스 대선 캠프는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주요 분야별 정책 개요 '새로운 앞길(A New Way Forward)'에서 이같이 밝혔다.정책 개요는 해리스 부통령의 외교·국방 정책과 관련, "우리 동맹들과 함께하고, 독재자들에게 맞서고, 세계 무대에서 이끌 것"이라며 "그녀는 북한..

  • 미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 급속 확산…여의도 18배 이상 규모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불길이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8일(현지시간) CBS 로스앤젤레스 등은 사흘 전 캘리포니아주 남동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발생한 화재가 급속하게 번져 지역 주민 수천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여의도 면적(약 4.5㎢)의 18배 이상에 해당하는 2만553에이커(약 83㎢) 이상이 불에 탔다.캘리포니아주 산림·소방 당국은 수백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불길과 사투를 벌였지만 밤새 화염..

  • 美 고교 총격 사건 사흘 만에 고속도로 총기 난사…용의자 추적 중
    미국 조지아주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난 지 3일 만에 다른 지역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졌다. 이번에는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7명이 부상을 입었다.미국 켄터키주 경찰은 7일 오후 5시 30분께(현지시간) 켄터키주 남동부에 있는 소도시 런던에서 약 9마일(약 14.5㎞) 떨어진 고속도로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경찰은 총격을 받은 차량이 12대며 총알에 얼굴을 다친 사람을 포함..

  • 미 대선 최대 분수령, 해리스-트럼프 TV토론, 준비와 필승 전략
    10일 저녁 9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 시작되는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TV토론이 이번 대선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조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대신 '등판'하게 된 계기를 지난 6월 27일 첫 TV토론이 제공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처음으로 TV로 생중계돼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 1960년 민주당 존 F..

  • "낙마 후 사라진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 서류상 국영 출판사 하위직"
    불륜설로 낙마한 후 공식 석상에서 사라진 친강(秦剛·58) 전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외교부 산하 국영 출판사의 하위직으로 발령이 나 서류상 적을 두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는 2명의 전직 미국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투옥·자살설이 나돌았던 친 전 외교부장이 적어도 서류상 외교부 산하 '세계지식출판사(World Affairs Press)'에 취직했다고 설명했다.◇ WP "1년 이상 공..

  • "해리스에 1%p 앞선 트럼프…놀라운 회복력"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1%포인트 앞선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지난 3∼6일 시에나대와 함께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16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무선 96%·유선 4%) 여론조사(오차범위 ±2.8%포인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의 지지율로 47%의 해리스 부통령에 1%포인트 앞선다고 전했다.조 바이든 대..

  • '글로벌 범죄 시궁창' 된 텔레그램의 '뒷북 규제'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정부 간섭이 배제돼야 한다는 신념으로 시작된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이 범죄와 테러물마저 방치하면서 글로벌 시궁창이 되고 있으며, 범죄자 전용 '다크넷'을 대체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러한 보도는 러시아 태생으로 프랑스·아랍에미리트(UAE) 복수 국적자인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최고경영자(CEO·39)가 아동 포르노·사기·사이버 괴롭힘·마약 밀매·조직범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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