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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D 사장 “美의 中 제재 움직임, 좀 더 지켜봐야”

최주선 삼성D 사장 “美의 中 제재 움직임, 좀 더 지켜봐야”

기사승인 2024. 09. 2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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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26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서 열려
"하반기 OLED 시장은 보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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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5회 디스플레이의 날'에 참석해 환영사에 나서고 있다. /최지현 기자 @chojyeonn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미국의 중국산 디스플레이 제재에 따른 업계 영향에 대해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최 사장은 26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5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미국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 중국특위 존 물레냐 위원장은 최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BOE와 톈마를 제재 명단에 올릴 것을 촉구했다.

제재가 가해진다면 중국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기업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임직원과 일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18명이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자격으로 기념식에 자리한 최 사장은 "OLED는 한국이 세계 최초이자 최강인 산업"이라며 "새로운 시장 만들고 기술 혁신 주도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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