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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 “대통령실 이전 감사는 부실감사…국정감사서 의혹 철저 규명”

부승찬 “대통령실 이전 감사는 부실감사…국정감사서 의혹 철저 규명”

기사승인 2024. 09. 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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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승찬(상반신)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사원의 '대통령실·관저 이전과 비용 사용 등에 있어 불법 의혹 관련 감사결과'에 대해 "최소한의 확인조차 하지 않은 부실 감사"라며 "국정감사에서 관련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부 의원은 "감사의 핵심은 대통령실·대통령 관저 이전을 누가 결정했는지, 그 과정에 직권남용이나 불법적 의사결정이 없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있었지만 감사원은 '대통령실 이전 계획이 발표된 이후'로 기간을 임의로 특정하고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 결정 과정에 대해서는 단 한 명도 조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 의원은 "이번 감사 결과는 대통령실·관저 이전과 관련해 대통령실 이전 결정이 어떤 협의체에서 무슨 권한으로 이뤄졌는지, 대통령 관저 결정 과정에 영향을 끼친 김용현 현 국방장관·백재권 서울사이버한국외국어대 특임교수, 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어떤 역할을 했으며, 그 과정에 직권남용이나 불법행위가 있었는지, 대통령실·관저 이전을 진두지휘한 청와대이전TF의 정체, 대통령실·관저 이전을 진두지휘한 청와대이전TF가 인수위법에 따른 직무범위를 넘은 행위를 한 것인지, 대통령 입주전인 2022년 3월 20일부터 대통령관저 출입기록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 등 5대 의혹에 대해 철저하게 눈감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 의원은 "이번 감사원 감사로 대통령실·관저 이전 결정과정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의 어떤 것도 규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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