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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KLS-2031 적응증 확장 가능성 발표

코오롱생명과학, KLS-2031 적응증 확장 가능성 발표

기사승인 2024. 08. 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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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증의학회 2024' 포스터 발표
코오롱생명과학 사옥
코오롱생명과학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통증학회 2024(IASP 2024)'에서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 치료제 KLS-2031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에 대한 비임상 유효성 평가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위약(생리식염수) 투여군 대비, KLS-2031 투여군에서 통증 자극에 대한 회피 반응 역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증가하며 정상 동물군과 유사한 정도로 회복됐다. 이는 KLS-2031 투여 후, 정상 동물군이 통증을 느끼지 않는 정도의 약한 자극에 더 이상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됐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KLS-2031는 단 회 투여로 장기간 통증 제어 효과가 확인됐다.

김선진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 적응증인 요천추 신경근병증 외에도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으로 KLS-2031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KLS-2031이 단순한 통증 완화 효과를 넘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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