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경남 거창군체육회 보궐선거에서 유인환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유 후보는 2027년 1월까지 거창군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15일 거창군체육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2명의 후보 출마한 보궐선거는 선거인단 총 103명이 모두 참여(100% 투표) 유인환 후보가 81표(79%), 김윤수 후보가 22표(21%)를 득표했다,
유인환 당선인은 '건강한 체육회, 활기찬 거창체육회'를 슬로건으로 △체육회 조기 수습 정상화 △경남도 체육회 공조·협조체제 구축 엘리트 우수선수 발굴 육성 △생활체육 시설 보충·확충 △스포츠마케팅 각종 대회 거창 유치 △ 읍·면·종목별 협회장 연수·전무이사 활동비 지급 △체육을 통한 지역상권과 경제 활성화 주력 등 공약을 제시했다.
유 당선인은 "거창군체육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체육관계자와 선거인단에 감사드린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소통과 경청을 통해 분골쇄신 자세로 환골탈퇴하며 공약사항 과제를 실천·실현해 완전히 변화된 실질적인 거창군체육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한 거창군체육회로 거듭나기 위해선 원팀 정신으로 똘똘 뭉쳐 힘을 모아야 하는 역할 중요성을 강조하고 거창군민, 체육관계자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