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짧은 시간에 내용 전달” 농심, AI 기반 데이플러스 광고 선보여

“짧은 시간에 내용 전달” 농심, AI 기반 데이플러스 광고 선보여

기사승인 2024. 05. 08. 14: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
농심 데이플러스 AI광고 이미지.
농심은 최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제작한 데이플러스 광고를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8일 농심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에 선보인 '데이플러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프롬프트를 활용해 AI 이미지를 생성하고, 만들어진 이미지를 AI로 영상화했다. 영상재생 속도를 1.5배 빠르게 하는 스페드 업을 적용, 짧은 시간에 광고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제품의 주 타겟인 2030에게 관심도가 높은 AI 활용 광고전개 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번 광고는 수분 충전으로 더 편안한 모습을 그려달라는 요청에 AI가 '그런 건 데이플러스에게 부탁해'라고 답변하며 제품의 특징을 강조한다.

회사는 연초부터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멸치칼국수를 결합한 가상 옥외광고로 선보이기도 했다. 인천 송도에 멸치모양 롤러코스트가 설치된 합성 영상으로 1670만회의 조회수와 5만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농심은 최근 마케팅 등 경영 현장에서 AI를 통한 기업문화 조성과 업무환경 효율화에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I를 이용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또한 AI 이미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 중 이물질과 제품 및 포장, 인쇄 불량을 감지하는 검사 장치를 운영 중이며, 생성형 AI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영업 현장활동간 발생한 영수증을 사진으로 촬영해 전표 처리하는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이다. 회사 규정이나 식품안전법령을 통합해 정보를 추출하는 사내 생성형AI 챗봇을 자체 개발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