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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민주연합 합당 절차 마무리…‘코인 논란’ 김남국 복당

민주당·민주연합 합당 절차 마무리…‘코인 논란’ 김남국 복당

기사승인 2024. 04. 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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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 투표 재적 과반 찬성 가결
비례 10석 확보 민주당 171석 달성
더불어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YONHAP NO-2395>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오른쪽)가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왼쪽은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흡수 합당 절차를 30일 마무리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제3차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민주연합과의 합당 결의 및 합당 수임 기관 지정의 건'을 상정했다. 이어 중앙위원 투표를 시행했고 재적 인원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

투표에는 중앙위원 총 600명 중 417명이 참여했으며 그중 402명(96.4%)이 찬성했고 15명(3.6%)이 반대했다.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는 총 121만9010명 중 30만6300명(21.13%)이 참여해 찬성 29만1783표(95.26%)가 나왔다.

민주당, 새진보연합, 진보당, 시민사회 등으로 구성된 민주연합은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4·10 총선에서 민주연합이 획득한 비례대표 의석은 14석이며 이 중 시민사회 2석을 포함한 10석이 민주당 몫이다. 합당 후 민주당은 총 171석으로 22대 국회를 시작한다.

가상자산 투기 논란으로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은 이번 합당 과정에서 민주당에 복당한다. 김 의원은 최근 위성정당 선거 지원을 위해 민주연합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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