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추·양배추·김도 할당관세 적용…"생필품 시장감시 강화"
    최근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배추, 양배추, 김(마른김·조미김) 등 7종에 할당관세가 적용된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열고 "전 세계적으로 굴곡 있는 물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축수산물 물가가 아직 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전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 김병환 기재차관 "투자활성화 대책, 끝까지 만전"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투자 활성화 관련 부처에 "대책은 발표했다고 끝이 아니라 과제가 완료돼야 끝나는 것이므로, 과제가 최대한 신속하게 완료돼 현장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차관은 23일 오후 서울 시청역 근처 셀프스토리지인 '미니창고 다락'과 충남 서산 SK온 이차전지 공장을 찾고 이같이 말했다. 작년 11월과 올 3월 발표된 1·2차 투자 활성화 대책 관련 장소다.세컨신드롬이 운영하는 미니창고 다락은 개인..

  • 정부 "중동사태 철저히 모니터링"
    정부가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한 세계 정치·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었다. 전문가들은 확전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가운데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해 "중동 사태 진행상황과 시장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밀도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 외환시장에..

  • 10명중 1명 월 100만원 못받는데… 400만원 이상 고소득 '역대 최대'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월급이 10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 400만원 이상 버는 고소득 근로자 비중은 25%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작년 건설 경기에 찬바람이 불면서 건설 관련 분야의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가운데 월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203만..

  • 2031년까지 클러스터에 6000억 투자…우주항공청 '성큼'
    정부가 오는 2031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총 6000억원 수준을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역동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은 23일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상황과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 및 예비비 665억원을 투입해 우주항공청 개청..

  • 영농형 태양광 도입 '초읽기'… 농가소득 제고·식량안보 모두 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의 '영농형 태양광'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농가소득 제고와 식량안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날 개최된 올해 제1차 '2050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영농형 태양광은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형태"라며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업인의 추가 소득원이 될 수 있어 현장의 요구가 있어 왔다"고 설명했..
  • 작년 말 가계부채 1886조원..."DSR 적용범위 확대해야"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등을 거치며 우리나라 가계부채가 1800조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했다.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중이 100%를 넘어서면서 가계의 상환부담이 커지는 반면 소비여력은 위축되면서 우리 경제의 뇌관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고령층 가계부채 비중이 지속 늘어 잠재적 위험 역시 커지는 상황이다.이에 전문가들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소득대비부채비중(LTI)도..

  • 배민·쿠팡이츠, 자율규제 1년 후 상생 방안 일부 축소
    대부분 배달 플랫폼 사업자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상생·부담 완화 방안을 모두 시행 중이었지만, 배달의민족·쿠팡이츠는 일부 상생 방안을 줄이거나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 발표 후 1년이 지나 그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주요 내용에 따르면 배달플랫폼 사업자는 입점 소상공인 간 분쟁을 민간 주도로 해결하기 위해 '(가칭) 배달 플랫폼 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해 운..

  • 가맹사업법 국회 본회의 직회부…공정위 "입법 과정서 충분한 논의 필요"
    공정거래위원회가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야당 단독 처리된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관련 "입법 과정에서 보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개정안 내용이 가맹사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정부 부처 및 이해관계자에 대한 충분한 의견 수렴과 협의 과정을 거쳐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공정위는 "현재의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다수의 점주단체가 반복적으로 협의를 요청해 가맹본부의 부담이 지나치게 많아질 수 있..

  • 정부, 중동사태 긴급회의…"철저히 모니터링"
    정부가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한 세계 정치·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을 점검하기 위해 긴급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었다. 전문가들은 확전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가운데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개최해 "중동 사태 진행상황과 시장동향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밀도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 외환시장..

  • 10명 중 1명 월 100만원 못받는데…400만원 고소득 '역대 최대'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월급이 10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 400만원 이상 버는 고소득 근로자 비중은 25%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작년 건설 경기에 찬바람이 불면서 건설 관련 분야의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10월 기준)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가운데 월 임금이 100만원 미만인 근로자는 203..

  • 국내 최초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 열린다
    오는 8월 국내 최초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 등 해양수산분야 12개 기관과 함께 8월 8~11일 한국해양대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된다.청소년 해양올림피아드는 바다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경진하는 대회다. 중학교 학령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등 모든 비..

  • 1분기 신조선 가격↑…선박교체 가속화·물가상승 영향
    선박 교체 가속화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신조 선박 가격이 완만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해양진흥공사가 22일 발간한 2024년 1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교체 가속화와 물가 상승으로 신조선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도 친환경 선박 발주를 증가시켜 선조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선종별 신조선가는 케이프선(대형 벌크선)..

  • 4월 1~20일 수출 11% 증가…반도체 43%↑
    4월 중순까지 수출이 11%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와 함께 미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35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3억1000만 달러)도 같은 기간 11.1% 늘었다.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43.0% 늘었다. 반도체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

  • 최상목 "밸류업, 배당소득 분리과세…공공요금 당분간 동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 D.C.에서 국내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관련해 이같이 언급했다.그는 또 "배당, 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노력을 늘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언급은 앞서 밝힌 주주환원에 대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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