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정계 희망 中 70년대생 베이징 부시장 낙마
    중국의 당정군 부정부패는 유명하다. 아무리 '부패와의 전쟁'을 통해 엄벌에 처하거나 기강을 잡아도 근절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의식 있는 식자층 상당수가 부정부패가 완전 망국병이라고 한탄을 하고 있다면 더 이상 설명은 아예 사족이라고 해도 좋다. 진짜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다시 확인됐다. 미래 정계 희망일 가능성이 농후했던 이른바 치링허우(七零後·지난 세기 70년대생) 젊은 피가 돌연 낙마, 중국의 부정부패가 역시라는 말을 듣는 데..

  • 日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에 中 항의
    중국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과 관련해 일본에 항의했다고 밝혔다.왕원빈(王汶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군국주의가 대외적으로 발동한 침략 전쟁의 정신적 도구이자 상징으로 침략 전쟁에 심각한 죄책이 있는 A급 전범 14명을 봉안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야스쿠니 신사와 관련한 일본의 부정적 동향을 단호하게 반대한다"고 말했..

  • 中 광둥성 사상 최대 폭우, 3일 동안 더 올 예정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4월 22일까지의 누적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를 기록한 폭우로 인한 홍수가 발생,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더구나 앞으로 3일 동안 비가 더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돼 현지 재난 당국이 비상 대응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지속된 폭우로 인해 광둥성 북부 샤오관(韶關)과 칭위안(淸遠)시에서 홍수가 발생, 당국이 재난 구호를 위한 비상대응에 나선 것으로..

  • 美·比, 남중국해서 합동훈련 시작…사실상 中 겨냥
    미군과 필리핀군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발리카탄'이 스프래틀리군도(중국명 난나순도) 등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22일 시작됐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시작된 발리카탄은 양국군 1만677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음달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올해 훈련은 1991년 발리카탄이 처음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필리핀 영해 바깥 남중국해 해상에서 실시된다. 훈련 장소 일부는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 몰디브 총선서 친중 성향 여당 압승…안정적 과반 의석 확보
    21일 치러진 몰디브 총선서 친중국 성향의 집권여당이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뒀다. AFP통신은 이날 몰디브 선거관리위원회 중간 집계 결과를 인용해 여당인 몰디브국민회의(PNC)가 전체 93개 지역구 가운데 집계가 완료된 86개 중 66개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집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미 과반을 훌쩍 넘는 절대적 다수 의석을 확보한 것이다. 반면 지난 2019년 총선 때 65석을 차지하며 의회를 장악했던 친인도..

  • 1분기 中 요식업소 46만개 폐업, 232% 증가
    집이 아닌 밖에서 먹는 것에 관한 한 진심인 중국인들의 식습관이 불황으로 인해 완전히 바뀌면서 올해 1분기에만 폐업한 중국 내 요식업소들이 무려 46만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32% 늘어난 것으로 먹는 것도 줄일 만큼 불황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징지르바오(經濟日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22일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중국 경제는 통계상으로는 그다지 나쁘다고 하기 어렵다. 올해 1분기에..

  • 민낯 드러낸 호주 공공의료 시스템…수술 받으려면 두 달 기다려야
    공립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두 달을 기다려야 하고, 넘치는 환자를 돌보지 못하는 응급실 밖에는 구급차가 길게 줄지어 서있는 호주 공공의료시스템의 민낯이 드러났다. 호주 에스비에스(SBS) 방송은 21일(현지시간) 호주 의사협회가 최근 발표한 공립병원 보고서를 인용해 공립병원에서 제때 수술을 받는 사람들의 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공립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20년 전에 비해 평균 두 배 이상 더 오래..

  • 위안부 피해 中 유족 자국 법원에 일본 상대 소송
    중국 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손들이 한국에서 진행된 소송 및 판결을 참고해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을 자국 법원에 제기했다.중국 위안부문제연구센터 관계자의 21일 전언에 따르면 허우둥어(侯冬娥) 할머니 등 중국인 피해자 18명의 자녀와 손자녀는 지난 8∼10일 산시(山西)성 고급인민법원에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고인 피해자 18명은 이미 모두 세상을 떠난 상태이나 초등학교 퇴직 교사..

  • 노동절 특수 조짐, 지난해 대비 1.5배 특수 기대
    아직 침체 상태라고 해야 할 중국 경제에 5월 1일부터 5일 동안 이어지는 노동절 연휴 특수 바람이 불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각종 소비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최소 50% 이상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경우 향후 경제는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접어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을 비롯한 매체들의 21일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해 노동절 연휴 때 중국 국내의 여행객 수는 2억7400만명에 이르렀다. 그러나 올해는 최소한 3..

  • 블링컨 美 국무장관, 24일 10개월만에 방중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오는 24일 10개월 만에 2박3일 일정으로 방중, 중국 측과 글로벌 현안들과 관련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베이징과 상하이(上海)에서 왕이(王毅)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겸임) 등의 고위 관리들을 주로 만나 중동 위기를 비롯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남중국해,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 기시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교도통신은 21일 기시다 총리가 이날 시작되는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고 보도했다. 마사카키는 신사 제단에 바치는 비쭈기나무 화분을 일컫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들의 시선을 의식한 듯 아베 신조 등 전임 총리와는 달리 2021..

  • 중동 불안에… 일본증시 올해 최대 2.66% 하락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보도에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19일 올 들어 최대 폭인 2.66% 하락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300엔 넘게 빠졌던 주가는 3만7068엔으로 마감했다. 미국의 첨단 기술주가 하락한데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더해져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매도에 나섰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닛케이지수가 3만7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월 9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전일 뉴욕증시에서는..

  • 한중법률상사서비스 상담촉진센터, ㈜지스페이스와 협력협정 체결
    중국 베이징 시청(西城)구 진룽다제(金融大街)에서 17일 한중기업 비즈니스 법률서비스 촉진 회의가 개최돼 한중일 등 동북아시아와 아세안 국가들의 상사와 법률서비스 진전 및 기업 수요에 대한 현안들이 간담회 형식을 통해 논의됐다. (주)지스페이스(G-SPACE) 이상운 대표(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중국지역 회장)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회의에는 중국법학회 부비서장이자 '민주와 법제신문사' 인바오후(尹寶虎) 사장(당서기), 김홍걸 국회의원, 왕리(王..

  • 한중도시우호협회, 中 외문국 협력기관 선정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가 18일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는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한국 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연스럽게 협력 관계가 체결됐다고 할 수 있다. 한중도시우호협회 베이징 지회 김형학 사무국장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전날 오후 협력기관 대표 자격으로 서울 중구 명동 소재 중국건설은행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2024 판다컵 국제 글짓기 대회' 개막식에 참석했다.이날 개막식에는 싱..

  • '유권자 9억 6800만 명' 세계 최대 인도 선거 오늘 시작
    유권자만 9억6800만명, 투표 기간만 6주에 달하는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 인도의 총선이 19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집권 인도국민당(BJP)를 이끌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74) 총리의 3연임이 유력시 되고 있다. ◇투표소 105만개, 1500만명 동원…남다른 선거규모인도는 이번 총선에서 5년 임기의 하원의원 543명을 선출한다. 18세 이상 모든 인도 국민들이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약 9억 6800만명, 세계 인구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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