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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비위 의혹' 이정섭 검사 주거지 등 압수수색

    검찰이 각종 개인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섭 대전고검 검사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 검사의 주거지, 포렌식 업체 등을 압수수색해 핸드폰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검사의 주거지에 있던 휴대전화 등 소지품과 포렌식 업체가 보관하고 있던 이 검사 처남의 휴대전화 복구 내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사의 비위 의혹을 제기한 처남댁 강미정 조국혁신당..

  • [의료대란] 서울대병원 전공의 대표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해야"

    박재일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전공의 대표)가 의료개혁 과정에서 정부 측의 전공의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박재일 전공의 대표는 30일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의 4세션 발제자로 나서 "전공의는 전문직이지만 이번 사태에서 전문성을 외면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대표는 정부가 지난해 12월 전공의 간담회에서 의대 정원 대해서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힌 이후 전공의들의 의견 반영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증..

  • 오유경 식약처장 "韓·EU 디지털 AI 가이드라인 최초 추진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이 유럽연합(EU) 규제기관과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관련 규제에 관한 공동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단 오찬 간담회를 열어 올해 2주년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2년을 돌아보면 국내에서는 규제 혁신을, 해외에서는 규제 외교를 추진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1박 3일 일정으로 벨기에에서 EU 보건식..

  • [빈집에 드리운 그림자] "아티스트 작품 입혀 범죄 줄였어요"

    장기간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 중 심각한 건 각종 범죄 또는 사고의 발생이다. 지난해 6월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의 한 재개발 지역 내 빈주택에서 여고생 등 남녀 3명이 숨진 사건이 있었고, 지난 2021년에는 40대 남성이 빈집에 살다 우연히 마주친 건물주를 흉기로 살해한 일도 있었다.빈집에서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셉테드(CPTED)를 적용하자는 의견이 있다. '범죄예방디자인'이라는 뜻의 셉테드는 도시 환경..

  • [빈집에 드리운 그림자] 쓰레기·잡초더미에 컴컴한 골목길…"집 가는 길이 무서워요"

    "여기 근처에 빈집들이 많아서 밤에는 어두컴컴하고 무서워요. 그래서 집에 갈 때는 멀리 돌아서 가요. 구청에 민원도 넣어봤지만 사유재산이라면서 아무 조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요. 매일 밤 집에 가는 길이 무서워요." 30일 서울 종로구 옥인동 47번지 일대. 성인 한 명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좁은 틈처럼 보이는 골목에 들어서자 허물어진 지붕 아래 부서진 나무 판자와 쓰레기 등이 어지럽게 뒤섞인 빈집이 보였다. 한쪽으로 모아놓은 쓰레기 주변에는..

  • [빈집에 드리운 그림자] 텅빈 145만채…'범죄' 스며든다

    저출생·고령화로 전국 곳곳에 빈집이 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범죄를 부추기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우범지대로 전락할 위험이 큰 곳이 점차 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에 빈집은 2022년 기준 145만1554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6만2266호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상남도(13만4925호), 경상북도(12만7459호), 전라남도(11만9711호), 부산광역시(11만50..

  • 서울대·세브란스병원 "30일 휴진"…손 놓은 의대 교수들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을 놓고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 국면에서 의대 교수들이 30일 첫 휴진에 들어갔다. 전공의에 이어 교수들마저 진료와 수술 등을 줄이면서 의료공백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3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5대 대형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소속 교수들이 이날 하루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인 방재승 서울의대·..

  • 한올바이오파마,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코스피 상장사 한올바이오파마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1억20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341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순손실은 3억2000만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회사 측은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원대 의약품과 탈모치료제 등이 1분기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며..

  • '강남 마약음료' 주범 2심서 징역 18년…1심보다 형량 늘어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의 주범 길모씨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길모씨(27)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중계기 관리책 김모씨(40)도 1심보다 늘어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필로폰 유통책인 박모씨와 보이스피싱 모집책인 이모씨는 1심과 같..

  • 치협, 창립 100주년 사업 슬로건 공모

    내년 4월 개최 예정인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 창립 100주년 사업 슬로건이 공모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조직위원회(치협 10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는 치과의사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100주년 사업의 비전을 알리는 슬로건 공모전을 오는 5월2~31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치협의 지난 100년 성과와 향후 100년 비전 제시로, 지원 자격은 회원의 의무를..

  • 우리들병원, 최신 '척추 인대재건술' 임상 증례 밝혀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은 최근 경주 블루원 리조트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제8회 스파인헬스학회 춘계학술대회(The 8thSpine Health Academy)'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과 박찬홍 스파인헬스학회장, 신상하 청담 우리들병원장, 백운기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 황병욱 부산 우리들병원장, 박상준 부산동래 우리들병원장 등 전국 네트워크 우리들병원 의료진과 학회 관계자, 해외 의사 등 100여 명이..

  • [의료대란] 심포지엄서 정부 비판 한 목소리…"현장 모르는 일방적인 주장"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긴급 심포지엄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에는 의대 교수와 전공의, 의대생들이 대거 몰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열렸지만, 주요 발언은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한국의 뛰어난 의료시스템은 수많은 의료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희생으로 유지되어 왔으나 정부는 그런 의료인의 희생과..
  • 한국외대 GTEP사업단, 국내 '2024 월드IT쇼' 전시회 참가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2024 월드IT쇼'에 참가해 전시회 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GTEP사업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에 참가했다. 월드IT쇼는 국내외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또 전시회에서 글로벌 ICT 기업과 국내·외 주요 통신사들이 생성한 AI와 온디바이스..

  • 서울북부지검, '이동재 전 기자 허위사실 유포' 김어준, 명예훼손 혐의 기소

    방송인 김어준씨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송정은 부장검사)는 지난 29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이 전 기자가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수감 중인 이철 전 신라젠 대표에게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제보하라'고 종용했다는 취지로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과 유튜브 방송에서 발언한 혐의를..

  •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성료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10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용걸 시립대 총장과 정연두 산학협력단장의 기념사로 시작해, 산학협력단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 10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총장 표창 수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립대 산학협력단은 2004년 4월 19일 설립됐다. 지난 20년 동안 다양한 연구 사업을 지원했고, 산학관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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