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농촌으로'...농촌정책 대전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의 올해를 관통하는 정책의 큰 줄기는 '농촌정책의 대전환'이다. 특히 국가적 어젠다 '농촌소멸' 문제 해결의 키를 쥐고 있는 농촌정책국은 농식품부의 핵심 국(局)이다. 22일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주민이 보다 나은 정주 여건 속에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농촌정책국은 농촌정책과(과장 정아름), 농촌공간계획과(과장 김보람), 농촌재생지원..

  • 낚시꾼에 위협받는 어업인 생계…바다낚시 관리 방안은?
    우리나라 낚시 인구가 올해 1012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반인이 낚시로 잡는 주꾸미의 양이 어업인이 잡는 것과 비슷하다는 보고서가 나오면서 낚시면허제 등 바다낚시를 정책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22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지난해 처음 실시한 '낚시어선 조획량 조사' 결과, 주꾸미는 1729t으로 연근해 어업 전체 생산량(2204t)의 78.4%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 생활로..

  • "지금이 마지막 기회"…수산업계,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 촉구
    21대 국회 임기가 약 40일 남은 가운데 수산업계에서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입법 건의 추진에 나섰다.22일 수협 해상풍력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대책위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 적극적인 입법 건의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대책위는 "지금이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를 허비한다면 우리 어업인들은 지난 수년간 그래왔듯 불안감 속에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다"며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해상풍력 관련 특별법안은..

  • 위즈돔, 그린 경영을 통한 ESG 내재화 실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위즈돔이 지구의 날을 맞아 그린 경영을 통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내재화를 실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위즈돔은 버스를 통한 모빌리티 혁신에 주력해 왔다. 버스의 고급화, 서비스 다양화를 통해 자가용의 과도한 사회적 환경적 비용, 지하철의 불편함과 초기 건설 비용 및 유지 보수 비용의 보완 및 대체가 가능하다는 관점하에 일관되게 버스 서비스 개선을 실천하고 있다. 아침 출퇴근 직장인을 위한 176개 기업..

  • 완도 해양치유센터 방문객 2만명 돌파…"해조류로 힐링도 해요"
    갯벌, 소금, 바다 경관 등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센터가 문을 연 지 약 130일 만에 이용객 2만 명을 돌파했다.지난 17일 해양수산부의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방문했다.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해양치유길 100에 위치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지난해 11월 24일 개관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등 연면적 7740.34㎡ 규모로 꾸며져 있다.해양치유란..

  • [르포] 엄청난 양 활전복이 '와르르'…"선별기로 작업하니 빨라졌죠"
    전남 완도의 전복 양식 가두리에서 엄청난 양의 전복이 올라왔다. 어부들은 전복을 바구니에 옮겨 담고는 다시 은색 접시에 하나씩 올렸다. 접시에 담긴 전복은 한 바퀴 회전하며 무거운 것 먼저 바구니로 떨어졌다. 전복 선별기라고 하는 디지털 방식을 통해 사람이 일일이 무게를 재지 않고 손쉽게 전복을 선별한 것이다.지난 18일 전남 완도군 망남리의 전복 양식장을 탐방했다. 망남리 양식장의 전복 생산 현황은 82세대 151명으로, 이번 탐방은 해양수..

  • 삼일PwC "공익법인, 회계역량 강화하고 업무방식 혁신해야"
    공익법인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가 도입되고 디지털화 등 내부 혁신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공익법인의 회계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본사 2층에서 '공익법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삼일의 솔루션'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익법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 산은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이행시 내년부터 유동성 확보"
    산업은행이 태영건설에 대한 실사 결과 PF사업장 상당수가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준공해 손실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산은은 기업개선계획이 이행되면 내년부터 유동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태영건설에 대한 실사 결과와 함께 경영정상화 가능성, 기업 개선계획 등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은은 PF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 작년 수출입 결제대금 달러 비중 줄고 원화·유로 늘어
    지난해 수출입 결제 대금 중 달러 비중은 줄어든 반면 유로화와 원화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통화별 수출비중은 △미국 달러 83.1% △유로화 6.8% △원화 2.8% △엔화 2.3% △위안화 1.7% 등으로 집계됐다.전년과 비교하면 달러 결제비중은 2%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유로화와 원화는 각각 1.0%포인트와 0.5%포인트 상승했다. 달러 결제율이 높은 반도..

  •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 2024 사회공헌 발대식 개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 KB스타홀에서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2024 KB라이프 사회공헌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나눔을 나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KB라이프생명과 자회사인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 3사 임직원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KB라이프생명의 새 식구가 된 KB골든라이프케어..

  • 회계사회, 이달 24일 제9회 ESG인증 포럼'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24일 '제9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SG 인증포럼은 회계사회가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ESG 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일반대중과 폭넓게 공유하고 있다. 또 국제 인증기준 도입과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지난 1월..

  • 고병원성 AI 살처분, 15년만 에 최저...선제 방역 효과봤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철저한 사전 예방, 맞춤형 방역관리가 빛을 발했다. 2008년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가금류의 살처분를 최소화한 것이다.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지난 16일 송미령 장관 주재로 '2023~2024년 동절기 AI 방역 추진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중앙가축방역심의회 위원, 관계 부처, 지자체 등이 참석했다.농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3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첫 발생 이후 2..

  • '수산인의 날' 강도형 장관 "부자되는 어촌마을 만들겠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김 수출 1조 원 달성을 맞아 김 뿐만 아니라 다른 수산물도 매년 수출 1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하며 부자 되는 어촌마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17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강도형 장관은 '제13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자단과 만나 우리나라를 새로운 수산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젊은이들이 올 수 있는 어촌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강도형 장관은 "어촌에 있는 분들이 많이 소외돼있다고 느끼고 있는데,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 중동 리스크 확산에 미 금리인하 후퇴…원·달러 환율 어디까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찍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1년 5개월만이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선을 돌파한 것은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발 고강도 긴축 여파 등 단 세 번이었다.이번 원·달러 환율 급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 기대보다 지연된 데다,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 등 중동발(發)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관측된..

  • 농산물에 가공식품 물가도 들썩… '할당관세 확대' 필요성 대두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가 잇달아 가격인상을 발표하면서 농산물에 이어 가공식품 물가 상승도 현실화됐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농림축산식품부 내에서는 업계의 자발적 가격 상승 억제와 더불어 식품 원재료에 대한 할당관세 확대가 현실적인 대책이라는 반응이 나온다.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의 4월 첫째 주 평균 소매가격은 4161원으로 전주 대비 7.5% 올랐다. 도매가격은 11.9% 상승해 수급관리 가이드라인상 '상승심각' 단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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