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콜]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태국 고객 만나기 '초읽기'
    인터넷전문은행 맏형 카카오뱅크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한 모양새다. 카카오뱅크는 8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수퍼뱅크와 협업한 대고객 서비스 그랜드 오프닝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가 기존에 축적한 서비스 역량 및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의 서비스 철학과 픽처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현지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카카오뱅크는 태국의 주요 금융지주사 SCBX와도 업무협약을 체..

  • 신한은행, 국가대표 유도선수 김지수 후원
    신한은행은 국가대표 유도선수 김지수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김지수 선수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태어났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경북체육회에 입단해 재일교포 출신 여자 유도 선수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주니어시절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냈으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16강에 올랐다. 최근에는 손목 부상을 이겨내고 2024년 조지아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 튀르키예 안탈리아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

  • 기업은행-KT, 중소기업 이메일 해킹 피해 예방 업무협약
    IBK기업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KT와 '중소기업 이메일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국내에서 선도적 해킹 방지 솔루션으로 꼽히는 KT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를 활용해 최근 급증하는 중소기업 이메일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의 기업 인터넷·스마트 뱅킹과 KT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 연계 △기업은행 기업인터넷..
  • "한섬, 1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키스(KITH)와 독점 계약 긍정적"
    유진투자증권은 8일 한섬에 대해 이번 1분기 실적은 아쉽지만, 2분기에 젊은 연령층을 끌어들일 것으로 봤다. 투자 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한섬의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3936억원, 영업이익은 40.1% 감소한 325억원이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섬 의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
  • "카카오페이, 결제처 510만개 갖춰 꾸준한 '본업' 이익 흐름"
    신한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결제처 510만여개를 확보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삼성페이 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능 탑재, 제로페이 연동, 페이먼트 인수 등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했기에, 결제 매출 성장이 이어진다면 주가 하락 요인이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카카오페이의 2024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성장한 1763억원, 영업손실은 97억원으로 적자가 이..

  • [개장시황] 코스피, 2700선 지킬까…2732.11 출발
    8일 국내 증시는 전 거래일 뉴욕 증시에서 금리 인하 관련 전망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했다. 뉴욕 증시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는 발언에 대형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에선 전 거래일 2%대 급등하며 마무리했기에, 차익 실현이 나올 가능성이 점쳐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포인트(0.08%) 내린 2732.11에 장을 시작했다..

  • 전세 사기 피해 예방하려면…"신탁회사 동의 여부 확인하세요"
    #임차인 서모 씨는 은행에서 전세대출의 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중 전세대출 취급 당시 임차주택에 신탁등기가 설정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서 씨는 임대차 계약에 대한 수탁자(신탁회사) 및 우선 수익자(금융회사)의 사전 동의서가 누락됐다는 사실이 확인돼 기한 연장이 곤란하다는 은행 직원의 답변을 듣고 민원을 제기했다.금융감독원은 8일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민원 사례를 바탕으로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서모 씨의 사례처럼 주택을 임차하고자 하는..
  • "한국금융지주,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충당금 반영으로 실적 우려有"
    IBK투자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정부의 부동산PF 부실 사업장 정리 기조에 따라 2분기 충당금 반영이 예상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한국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3404억원으로 컨센서스 238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는 부동산PF 관련 신규 딜 발생으로 인한 수수료 수익 증가 및 발행어음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양호한 운용수익에 기인한다. 1분기 한국투자증권의 거래대금 시장..
  • "PI첨단소재, 스마트폰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 본격화"
    NH투자증권은 8일 PI첨단소재에 대해 2분기부터 스마트폰 수요 회복 및 고객사 재고축적 영향으로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On-Device AI 탑재에 힘입어 스마트폰 수요 성장세 이어질 것으로 기대돼 실적 회복국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PI첨단소재의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25억원을 기록했다. 북미 고..

  • 카카오뱅크, 1분기 당기순이익 1112억원…9.1% ↑
    인터넷전문은행 맏형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12억원, 영업이익 1484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각각 9.1%, 8.8% 올랐다고 8일 공시했다.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확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면서 전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1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도 지난해 말 37.3%에서 35.2%로 개선됐다. 이자수익은 5823억..

  • 한화손보, 1분기 순이익 1248억원…전년比 25.5%증가
    한화손해보험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냈다. 한화손보는 올 1분기 순이익이 124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한 수치다. 영입이익은 1725억원으로 같은 기간 38.9% 급증했다. 매출액은 1조4564억원이었다.
  • "M7 쏠림 과도… 기술주·ETF 분산투자해야"
    "매그니피센트7(M7)의 쏠림 현상은 너무 과도하다. 기술주 등 '가치주'와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해야 한다."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Amplify) CEO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금융 시장을 분석하고, 하반기 투자 전략을 제안했다.미국 ETF 전문 운용사인 앰플리파이는 지난 2022년부터 삼성자산운용과 협업을 시작해 한국 및 아시아에서 상품을 출시하며 상품 개발 및 네트워크 교..

  • 1분기 '홈런' 친 한국투자 김성환… "리스크 관리 통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늘어난 국내 거래대금에 따른 위탁매매수수료 증가와 채권발행시장(DCM)을 중심으로 한 기업금융(IB) 부문의 성과가 힘이 됐다. 올해 초 취임한 김성환 사장이 첫 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한 만큼, 시장에선 김 사장의 기용이 효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업계 최고 수준의 충당금(4308억원) 적립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해외대..
  • 은행권 '고액 자산가 유치' 경쟁
    최근 은행권이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PB(프라이빗 뱅커) 센터 확장에 나서고 있다.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시장이 은행의 미래 먹거리라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 등으로 고액자산가들은 부동산 투자보다는 절세와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금융상품 투자를 선호하고 있다. 이처럼 고액자산가의 투자 전략이 변화하면서 은행들도 PB센터를 '브랜드화'하고 있다. 특히 비이자 수익원 확대를 위해 PB센터 확장에 나서는 만큼..

  • "주주환원·M&A도 급한데"… 4대금융, 자본비율 관리 절실
    홍콩 H 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사태와 함께 고환율 및 부동산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4대 금융그룹이 일제히 역성장했다.고금리에 따른 NIM(순이자마진) 상승과 대출자산 성장으로 이자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 자회사 호실적에도 일회성요인 여파로 순익이 뒷걸음질 친 것이다. 이 때문에 4대 금융그룹의 자본력도 예년보다 나빠졌다.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13%대 보통주자본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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