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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회계법인, 핑거와 스타트업 위한 ERP 개발 업무협약 체결

삼일회계법인, 핑거와 스타트업 위한 ERP 개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4. 09. 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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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ERP 시스템 개발 추진
"외주 회계 비용 절감·실시간 재무 정보 제공 효과"
[삼일PwC] 사진 0924 핑거 업무협약식
홍준기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왼쪽)가 24일 삼일회계법인 세종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안인주 핑거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삼일PwC
삼일회계법인이 지난 24일 삼일회계법인 세종홀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개방형 전사적 자원 관리(ERP)를 개발하기 위해 종합 핀테크 기업 핑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공동으로 AI 기반 ERP 시스템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 체결됐다. 스타트업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회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는 재무, 인사 관리, 서비스 등 비즈니스의 여러 부문에서 자동화와 프로세스를 지원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지난 2021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핑거는 금융 솔루션 및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기반 회계 ERP 시스템인 '파로스(Pharos)'를 출시한 바 있다.

삼일회계법인과 핑거는 이번 협력으로 기존 '파로스' 시스템에 AI 기능을 추가해 고객의 외주 회계 처리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트업 기업이 외주 회계 비용을 절약하고 투자자에게 재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재무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홍준기 삼일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는 "스타트업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려면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인 회계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능이 추가된 사용자 친화적인 ERP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이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안인주 핑거 대표이사도 "파로스 ERP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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