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끝났으니 청소하셔야죠”…롯데마트, 청소용품 할인전

명절 직후 세제류 상품군 매출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생활용품 매대에서 MD들이 리빙플렉스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명절 직후 수요가 높은 청소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30일까지 전점에서 주요 청소용품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리빙플렉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용품은 명절이 끝난 직후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 명절 연휴 기간 가족들이 모여 시간을 보내는 만큼, 요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방 찌든 때나 집안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해 전체적인 집청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마트가 지난 설 명절 직후 2주간(2월 13~26일)과 전년 추석 명절 직후 2주간(2023년 10월 4~17일)의 청소용품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 15%, 5% 상승했다. 특히 올해 설의 경우 주거청소세제와 주방세제 상품군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각 40%, 30% 증가할 정도로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롯데마트 '리빙플렉스'에서는 주방세제, 세탁세제, 탈취제 등을 최대 반값 할인은 물론 '원플러스원(1+1)'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엘지 홈스타' '브레프' 브랜드 등을 2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세탁세제 브랜드인 '수퍼테크' '테크' '다우니' 등도 할인혜택을 준비했다.

주방 찌든 때 제거와 식기 세척에 탁월한 주방세제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 기간 '홈스타' '유한락스' '브레프' '피죤' 등 주요 브랜드 행사 상품을 행사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구매 고객 전원에게 5000원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양우석 롯데마트·슈퍼 홈케어팀장은 "명절 직후 청소용품 수요가 높은 점을 겨냥해 청소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롯데마트에 방문해 주방·주거세제, 탈취제 등을 파격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