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 36도 ‘가을 폭염’…전국 곳곳 소나기

지난 12일 서울 한 공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12~20도, 최고 24~27도)보다 높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올라 야외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일부 도심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후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mm △강원내륙·산지 5~60mm △대전·세종·충남 5~20mm, 충북중·북부 5~40mm △전북 5~20mm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5~40mm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수가 내려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제주도산지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도중산간에도 20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바람이 30~70km/h(9~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