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병근 부위원장, 도로 안전성 관련 추경 예산 부족 지적

기사승인 2024. 09. 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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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국 홈페이지 현황 정보 갱신 지연 지적
문병근 의원, 도로 안전성 강화와 관련된 추경 예산 부족 지적
문병근 경기도의원(국민의힘·수원11)이 도로 안전성 관련 추가경정예산이 태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문 의원은 12일 열린 제377회 임시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의 도로 안전성 강화와 경기도청 건설국 홈페이지 현황 정보 갱신 지연 문제를 따졌다.

문 부위원장은 경기 북부 지역 주요 도로에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많아 사고 위험이 크다며 가로등 설치와 관련 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드레일에 부착하는 LED 시스템이 도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를 경기 북부 지역에 도입할 가능성에 대해 질의하면서 경기도가 관련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무등급 가드레일이 여전히 남아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이러한 가드레일이 현재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충분한 보호를 제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한 경기도가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무등급 가드레일을 교체하고 안전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도민들이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에서, 경기도청이 최신 정보 제공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보 갱신 지연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청이 앞으로 정보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정기적인 정보 갱신 일정을 수립해 내부 감사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도로 공사 현황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항인 만큼, 정보의 최신성과 정확성을 유지하는 것이 경기도의 기본적인 의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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