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독거 어르신’ 안전 챙긴다..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점검

기사승인 2024. 09. 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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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전 댁내 장비 사전점검 및 기간 내 응급관리요원 비상 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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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안전안심서비스 부천시 지역센터(오정노인복지관) 응급요원이 장비를 점검하는 모습./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고독사 등 독거 어르신 안전 챙기기에 나섰다.

부천시는 추석 명절대비 독거 어르신 안전 확보를 위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점검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란 안전 취약계층인 독거 어르신 댁에 응급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함이다.

현재 시는 지역 내 1543가구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35대를 추가로 설치해 1578가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 댁 설치 응급장비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태블릿PC 형태의 게이트웨이, 119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출입문 감지 센서로 구성된다.

응급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운영시스템에 전송된다. 이후 운영시스템에 전송된 어르신 활동 상황, 장비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해 119 출동 및 현장 확인 등 신속하게 응급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부천시 지역센터(오정노인복지관)는 연휴 전 댁내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기간 내 응급관리요원 비상 체계를 운영한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어르신이 주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고독사 발생 등의 사회적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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