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단독밀집지역 및 공원 등 공공장소 18곳→26개소로 확대 운영
고품질의 재활용품 현금으로 교환, 재활용 활성화 촉진
| 고양시 대표사업 ‘자원순환가게’ 26개소로 확대 운영/고양시 | 0 | 고양시 대표사업인 한 '자원순환가게' 에 주민들이 행사 현수막을 자세히 보고 있다./고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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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시 대표사업인 재활용사업 '자원순환가게'를 기존 18곳에서 하반기 26곳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활용 참여를 촉진하고 자원 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3일 시에 따르면 자원순환가게는 깨끗하게 분리 배출된 재활용품을 현금으로 교환받을 수 있는 시의 대표적인 재활용 사업이다.
2021년 처음 단독주택 지역 1곳으로 시작해 매년 장소를 확대했고 2024년 상반기에는 18개소를 운영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시민들의 확대 요청에 따라 고양시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공원 등 공공장소에 추가로 거점을 지정하고 총 26개소를 운영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자원순환가게에 자주 참여하는 주민 김모 씨는 "재활용 분리배출을 통해 유가 보상도 받고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향후에도 아이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가게의 확대 운영은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재활용 참여를 적극적으로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당 사업이 재활용 품질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