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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박정훈 “韓 ‘제3자 특검’ 국민 약속…유야무야되지 않을 것”

‘친한’ 박정훈 “韓 ‘제3자 특검’ 국민 약속…유야무야되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24. 08. 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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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연합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전 방식의 채상병특검법'이 유야무야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대표는 이 문제(제3자 특검법)를 국민의 대한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용산(대통령실)에서 채상병 특검을 반대하는 게 맞고, (국민의힘)의원들 다수도 아직은 부정적"이라면서도 "공수처 수사 결과가 9월 중에는 나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와 맞물려 간다면 당내 논의도 충분히 가능한 시점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통령실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그동안 공수처 수사 결과를 보고 특검을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강조해왔다.

박 의원은 "한 대표가 '제3자 특검법' 약속을 지키면서도 주류를 포용할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 "굉장히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지만 그게 오히려 한 대표의 정치력을 빛나게 해주는 모멘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제3자 특검법을) 빨리 발의하라고 하는 데, (한 대표가 당내) 논의 시점과 관련해 여기에 말리지 않겠다는 생각도 분명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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