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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韓, ‘해병대원 특검법’ 입장 갖고 회담 응하길 기대”

박찬대 “韓, ‘해병대원 특검법’ 입장 갖고 회담 응하길 기대”

기사승인 2024. 08. 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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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들도 韓 진심 헷갈려 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오른쪽은 박찬대 원내대표./송의주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여·야 대표회담이 오는 일요일에 열릴 예정"이라며 "국민적 관심이 높은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서도 한동훈 대표가 구체적인 입장을 갖고 회담에 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그동안 추상적이고 단편적인 발언만 내놓다 보니, 국민의힘 의원들마저 특검법에 대한 한 대표의 진심이 무엇인지 헷갈려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에는 정치인들도 잘 못 알아듣는 '여의도 사투리' 말고, 5000만이 쓰는 언어로 구체적이고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재차 한 대표와 이 대표간 회담에 대해 "용산의 '묻지마 거부권 정치'로 꽉 막힌 정국에서 모처럼 정치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담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대표도 민생을 여러 번 강조해 온 만큼, 이번 회담에서 민생 문제, 특히 침체에 빠진 내수 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해법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과 결실이 함께 나오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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