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가 지난 4일부터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출시 이후 지난 5월 수입차 브랜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 3의 경우 RWD 및 롱레인지 트림 구매자에게 13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틴팅 서비스 및 하이패스 단말기가 제공된다.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 1위의 모델 Y 구매자에게도 혜택이 주어진다. 모델 Y RWD 트림의 경우 구매자 전원에게 기본 차량 제한 보증(4년/8만㎞)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동일한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최대 380만원 상당의 연장보증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델 Y 롱레인지는 가격을 기존 6399만원에서 6099만원으로 판매가를 낮췄다. 여기에 보조금까지 더해 실제 구매 고객이 체감하는 가격 인하 폭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기존 테슬라 오너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소유 중인 차량에 풀 셀프 드라이빙 구현 기능이 적용된 오너가 신규 차량을 구매할 경우, FSD 구현 기능을 신규 차량에 이전해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혜택은 9월 30일까지 테슬라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에게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이번 혜택을 통해 고객의 가격 부담 완화는 물론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국내 시장에서의 테슬라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