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질병청, 감염관리실 운영 병원 대상 ‘업무 지침서’ 배포

질병청, 감염관리실 운영 병원 대상 ‘업무 지침서’ 배포

기사승인 2024. 07. 04. 12: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매뉴얼 활용·적극적 감염관리 당부
감염관리 업무 이해도 증진 기대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외관 /사진=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질병관리청은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 대상 '감염관리실 업무 지침서'를 발간한다고 4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본 지침서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등 국내 감염예방·관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침개발팀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국내외 감염관리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해 표준 업무 역할을 제안한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은 △감염관리 체계 운영, △감염관리 사업계획, 실적 분석·평가, △감염관리 교육, △의료관련감염 감시, △손위생 증진 활동 등이다.

특히 의료법에 따른 감염관리실 설치 기준이 확대됨에 따라 최근 감염관리실이 설치된 중소·요양병원 등에서의 감염관리 업무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업무 예시 자료 및 관련 법적 기준, 자주하는 질문 등을 포함했다고 질병청 측은 설명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관리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체계적으로 감염관리를 하는 데 이 지침서가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하며, 향후 국내 의료기관 현장에 적합한 감염관리 체계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