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전지역 물 특화 혁신 생태계 조성 앞장

기사승인 2024. 07. 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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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충남대 등 대전 혁신 주체와 제1차 혁신포럼 세미나 개최
제1차 대전지역 혁신포럼 세미나 개최
제1차 대전지역 혁신포럼 세미나에서 개회사에 나선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살기 좋은 지방시대 육성을 지원하고 물 특화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대전지역 혁신 주체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2일 대전시와 충남대 등 대전지역 혁신 주체와 함께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제1차 대전지역 혁신포럼 세미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발족한 '대전지역 혁신포럼'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 행사는 김재훈 대구대 교수의 '지역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혁신 주체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이후 포럼 회원기관들이 약 3개월간 공동으로 참여해 발굴한 협업과제 발표와 충남대의 '대전지역 혁신 인재 양성방안', 수자원공사의 '대전시 물기술 혁신 및 물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발표 등 지역혁신을 위한 기관 간 추가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참여기관들은 글로벌 선도형 첨단기술의 중심도시로 나아갈 대전지역 혁신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지역혁신 주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자고 한 뜻을 모았다.

수자원공사는 논의를 주도하며 대전을 '글로벌 리딩 물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해 △물관리 혁신 기술 실증 프로그램 운영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조성 △국제개발협력(ODA) 자금 확대를 활용한 대전발 개발도상국 진출체계 구축 등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

윤석대 사장은 "수자원공사는 지난 50년간 대전과 함께한 대표 공기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이 물 특화 글로벌 혁신기업 생태계로 거듭나도록 대전시, 학계, 산업계 등과 함께 전략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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