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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빌딩’ 준공식…“성장·나눔의 역사 만들 것”

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빌딩’ 준공식…“성장·나눔의 역사 만들 것”

기사승인 2024. 07. 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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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임대 등 안정적 수익 확보
차별화된 장학·학술지원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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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이 2일 개최한 '포니정재단빌딩' 준공 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현 전(前) 포니정재단 이사장, 최중경 포니정재단 이사(한미협회 회장), 주선회 포니정재단 이사, 박영자 여사(고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 부인),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최욱 원오원건축사무소 대표.
포니정재단은 '포니정재단빌딩'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안정적인 수익 확보로 차별화된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신문로 일대에 위치한 포니정재단빌딩은 지상 3층~지하 1층(연면적 1097.02㎡) 규모로 약 2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말 준공 승인을 받았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정몽진 KCC그룹 회장 등 범현대가와 HDC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정몽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포니정재단빌딩이 큰 어려움 없이 준공까지 이를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포니정재단이 신문로를 중심으로 더 많은 성장과 나눔의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니정재단은 빌딩 전체를 임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장학사업과 인문학 연구 활동 지원사업과 같은 재단 목적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층 공간을 대규모 회의나 세미나 등이 가능하도록 배치함으로써 혁신상이나 영리더상과 같은 재단 공식 행사는 물론 약 20년간 이어온 인문학 분야의 다양한 인력 풀을 활용한 일반인 대상 강연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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