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용산구 ‘나인원한남’, 200억원에 손바뀜…공공주택 역대 최고가 경신

용산구 ‘나인원한남’, 200억원에 손바뀜…공공주택 역대 최고가 경신

기사승인 2024. 07. 01. 09:1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021년 비슷한 평형 거래액 대비 138% 증가
지난달 경매서 114억에 역대 최고 낙찰가 기록하기도
나인원한남 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주택 '나인원한남' 전경./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나인원한남'이 200억원에 팔리며 공동주택 역대 최고 매매가를 새로 썼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73.94㎡형은 지난달 4일 200억원(1층)에 손바뀜됐다.

2021년 같은 단지 전용 273.41㎡형이 84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년 새 약 138% 뛴 것이다. 동시에 2006년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기 시작한 이후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역대 최고가다.

종전 최고가를 기록한 공동주택은 서초구 서초동의 연립주택 '트라움하우스 5차'로, 앞선 2021년 10월 전용 273.64㎡형이 185억원에 팔린 바 있다.

다만 오피스텔 기록은 제외한 경우다. 작년 11월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시그니엘 레지던스) 전용 483.96㎡형이 240억원(68층)에 거래됐다.

나인원한남은 지난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전용 244㎡형이 감정가(108억5000만원)의 104.8%인 113억7000만원에 낙찰되면서 공동주택 역대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2019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총 341가구 규모의 저층 고급 주거 단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