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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 강화” 패션街, 지역사회 발전 팔 걷는다

“지역상생 강화” 패션街, 지역사회 발전 팔 걷는다

기사승인 2024. 06. 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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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롯데자이언츠 스폰서 맡아
솔드아웃, 광주시 스타트업 발굴 나서
쌍방울, 강진에 1억 이상 물품 기부
[형지엘리트] 롯데자이언츠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윌비플레이 매치데이'로 열린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형지엘리트 최준호 부회장이 응원 머플러를 들고 관중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패션업계가 전국 각지에 대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며 상생 행보를 지속한다.

2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지난 2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롯데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나서 '윌비플레이 매치데이'를 진행했다.

윌비플레이는 형지엘리트가 올해 새롭게 론칭한 스포츠 컬처 브랜드로, 올 시즌부터 롯데자이언츠의 메인스폰서를 맡아 선수단이 착용하는 유니폼, 의류,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첫 매치데이를 기념해 형지엘리트 임직원 자녀가 시구를 했으며, 최준호 부회장이 시타를 했다. 경기 당일 선착순 관중 5000명에게 응원 머플러를 제공하는 등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롯데자이언츠의 메인 스폰서로서 열정이 가득한 롯데자이언츠 팬들과 함께하는 매치데이 행사를 열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신사 사진자료]
6월 26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신희운 SLDT 사업실장(왼쪽)과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은 광주시의 유망한 패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품 개발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솔드아웃을 운영하는 에스엘디티(SLDT)는 재단법인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주시 도천동 광주경제일자리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의 김현성 대표이사와 SLDT 신희운 사업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광주시의 패션 스타트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SLDT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과정에서의 브랜딩을 지원한다.

또 유망 브랜드들의 감도높은 상품 개발을 돕고, 지역 브랜드의 지식재산권(IP) 보호를 위한 감정 서비스 구축도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이번 솔드아웃과 광주경제일자리재단의 협력을 통해 광주시에서 전략 상권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명동 카페거리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LDT 관계자는 "올초부터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한 결과 광주시와 손을 잡게 됐다"며 "패션 분야에서의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상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쌍방울이 강진군청에 1억300만원 상당 물품을 기부했다.
쌍방울은 나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전남 강진군 농어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300만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농어민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하고 농수축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 물품은 쌍방울 트라이 여름철 내의 쿨루션 및 마스크 6만여점이며, 강진군청을 통해 강진군 농어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형석 쌍방울 대표는 "강진군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반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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