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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랩스, ‘카트 비피’ 스마트 반지 최초 병·의원 처방 보험급여

스카이랩스, ‘카트 비피’ 스마트 반지 최초 병·의원 처방 보험급여

기사승인 2024. 06. 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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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혈압측정 통해 혈압변동성 파악 용이…맞춤형 치료 가능
이병환 대표 발표2
/스카이랩스
혁신적 스마트 반지를 통한 24시간 혈압측정으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진다.

스카이랩스는 27일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에 보험급여가 적용돼 병·의원을 통한 효과적인 혈압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병·의원의 '카트 비피' 처방에 대해 의료행위 수가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병·의원에서 카트 비피 처방을 통해 환자들의 24시간 혈압측정이 용이해져 환자들의 효과적인 가정혈압관리가 가능해 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카트 비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자 의료기기로, 스마트 반지 중 최초이자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주무 부처인 식약처의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취득해 혈압계로서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입증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카트 비피는 기존 팔 압박형 측정 방식이 아닌 반지형 커프리스 연속혈압측정기로, 첨단 바이오센서인 광혈류측정센서(PPG)가 혈류량을 측정해 수집된 혈압 데이터를 자동으로 어플리케이션에 전송 및 축적, AI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과 모니터링이 가능해 시간대별 다양한 혈압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운동, 음주, 혈압약 복용에 따른 반응 등 생활 습관 개선 변화를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희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임상강사는 "혈압관리에 있어 혈압변동성 측정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반지 혈압계 '카트 비피'로 환자들의 불편함 없이 24시간 동안 정확한 혈압측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정혈압관리에 큰 혁신을 몰고 올 것"이라며 "이번 보험급여 적용으로 일선 병·의원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카트 비피를 통해 환자들의 혈압관리와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 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병환<사진> 스카이랩스 대표는 "향후 카트 비피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고 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이 이뤄진다면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혈압관리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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