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카자흐스탄 대학과 교류·협력 강화 추진

[캠퍼스人+스토리]
지난 12일 카자흐스탄서 비즈니스포럼
'국제화 역량 강조' 김 총장 첫 해외일정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2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정부 주최 비즈니스포럼에 참여해 카리모바 베이빗쿨 크즐오르다 주립 대학 총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만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맨 왼쪽), 사야사트 누르베크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맨 오른쪽)도 참여했다. /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카자흐스탄 주요 대학들과 공동연구, 전문 인재 양성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은 지난 12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한국·카자흐스탄 정부 주최 비즈니스포럼에 참여해 크즐오르다 주립 대학교와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 전문가 양성 등을 협력한다.

김 총장은 카자흐스탄 소재 국립 연구·기술 대학인 사트바예프 대학교를 방문해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김 총장은 사야사트 누르베크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과 직접 만나 교육·과학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은 국제화 역량 확대를 강조해 온 김 총장의 취임 이후 첫 해외 일정이다.

김 총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대학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카자흐스탄 교육·연구 분야 발전에 적극 협력하고 국가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우수한 카자흐스탄 학생들을 서울과기대 학위과정에 유치해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