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당대회 후보등록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 한동훈-07 | 0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마련된 7.23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처에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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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당원들을 향해 "총선 과정에서 당이 처한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고 느꼈다. 그걸 바로잡고 우리 당을 위기로부터 구해내겠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후보등록 서류에 적어 낸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한 전 위원장은 "총선을 108일동안 겪는 과정 속에서 제가 당원들과 우정을 쌓을 시간과 그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그걸 하고 싶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또 "총선은 저의 책임", "물론 저부터 반성한다"고도 했다.
다음달 23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한 전 위원장은 장동혁·박정훈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이뤄 출마한다. 진종오 의원도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