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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2분기 말부터 북미 고객사 신제품향 패널 납품…목표가 상향”

“LG디스플레이, 2분기 말부터 북미 고객사 신제품향 패널 납품…목표가 상향”

기사승인 2024. 06. 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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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하반기 북미 고객사 물량 확대로 시장 컨센서스 상회 예상
NH투자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말부터 북미 고객사 신제품향 패널을 납품할 것으로 판단했다. 예상 물량은 당초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가 전망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적자는 3786억원이다. 이는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는 북미 고객사 물량 확대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2025년부터는 E6 2라인과 광저우대형 OLED 1라인 감가상각이 종료돼 이익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고객사의 IT OLED 확대 및 폴더블 제품 출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업황 및 실적 개선을 고려한 저가매수를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북미 신형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납품이 차질없이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생산능력에 가까운 물량을 공급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내다봤다.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출하가 곧 시작될 것이고, 과거와 다르게 지연 없이 경쟁사와 비슷한 시기에 납품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및 2025년 이익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가 자본조달 가능성이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오히려 2024년 9월까지 광저우LCD 공장을 BOE에 약 2조원에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져 8.7세대 OLED 7.5k 투자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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