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 7월부터 400명으로 확대

기사승인 2024. 06.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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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4682만원 투입 장애인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
경기 성남시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을 오는 7월부터 400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기존 277명에서 400명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당초 3억6564만원이던 사업비를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8118만원을 증액, 모두 4억4682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5~69세의 성남시 등록 장애인으로, 이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자 선정을 마친 상태다.

추가 선정자에게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연말까지 6개월간 지원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체육시설에서 운동 프로그램 수강료 납부 때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인이 건강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인원을 늘렸다"면서 "장애인 스포츠 복지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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