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여름 폭염·폭우 등 대비 이륜차 무상점검

기사승인 2024. 06.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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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9시~오후 4시 근로자복지관 주차장서 진행
소모품 부품 무상 교체 지원 등 배달종사자 안전사고 예방
2. 부천시청 전경 (37)
부천시청
경기 부천시가 여름 장마철 대비 배달종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이동노동자쉼터는 쿠팡이츠서비스와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로자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무상 교체를 지원키로 했다.

특히,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정비 전문가가 각종 구동 부품 노후, 마모 상태 등 체계화된 정밀 점검을 진행해 배달 라이더들이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챙겨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광 이동노동자쉼터 운영실장은 "부천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오토바이 무상점검 행사가 배달종사자들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간단한 정비 지식 안내와 여름철 안전용품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부천시는 2022년부터 '배달종사자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달 플랫폼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이동노동자쉼터는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7월 3일 부천역사거리·원종사거리에서 이동노동자 건강과 안전을 위한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및 산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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